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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보 발령에 실내수업…일선학교 미세먼지 대응 '기민'

송고시간2017-06-14 10:08

충북교육청 지난달 8일 학생 안전조치 조사…"대응 적절" 평가

(청주=연합뉴스) 박재천 기자 = 봄철마다 기승을 부리는 미세먼지에 대해 일선 학교들이 매뉴얼에 따라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달 충북에서는 권역별로 모두 6차례 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평일 학업 중에 발령된 것은 5월 8일이 유일하다. 이날 중남부권역과 북부권역 모두 주의보가 발령돼 다음 날 해제됐다.

미세먼지로 답답한 도심.[연합뉴스 자료사진]

미세먼지로 답답한 도심.[연합뉴스 자료사진]

도교육청이 이날 각급 학교의 안전조치 현황을 취합한 결과 단설유치원은 24곳 모두, 병설유치원은 212곳 중 209곳, 사립유치원은 95곳 중 93곳, 초등교는 259곳 중 254곳, 중학교는 127곳 중 122곳, 고교는 84곳 중 76곳이 실내수업을 하거나 실외수업을 실내수업으로 대체했다.

극심한 미세먼지 속에서 실외수업을 강행한 학교는 없었다. 실내수업 통계에서 빠진 학교들은 휴원, 개교기념일, 재량휴업 중이었거나 체험활동 중 조기 하교를 결정한 경우다.

중학교 1곳이 당일 외부 체험활동을 했지만, 목적지는 충북이 아니었다.

초등학교만 보면 실내수업 외에 미세먼지 교육(242곳), 학부모 문자메시지 발송(150곳), 가정통신문 발송(102곳), 교내방송(172곳) 등 자율적인 조치도 취했다.

일선 학교는 관련 매뉴얼에 따라 미세먼지가 '나쁨' 이상으로 예보되면 아이들이 마스크를 쓰고 등교하도록 학부모들에게 알리고, 실외수업·활동을 자제하도록 일정을 조정한다.

지방자치단체가 미세먼지 주의보나 경보를 발령하면 학생 건강 피해 예방을 위한 대응을 강화한다.

미세먼지 주의보 때는 체육 활동, 현장학습 등 실외수업을 단축하거나 금지하고, 안전교육을 벌여야 한다.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되면 수업시간 조정이나 등·하교 시간 조정, 임시휴업 검토에 나서야 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일선 학교들이 미세먼지로부터 학생들을 지키기 위해 적절하게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jc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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