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하나금투 "한국IT주 여전히 저평가…부담스럽지 않아"

송고시간2017-06-14 09:23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하나금융투자는 14일 국내 정보기술(IT) 업체들이 올해 주가 상승에도 글로벌 기업의 절반 수준으로 저평가 받고 있다며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글로벌 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IT 지수는 연초보다 18% 올랐고 한국 MSCI IT 지수 역시 글로벌 흐름에 동승해 연초보다 34% 상승했다"며 "IT 지수의 상승은 스마트폰의 양호한 출하량과 가전 시장의 견조한 흐름 등 수요가 나쁘지 않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추정치 기준 한국 MSCI IT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8.8배로 글로벌 19.7배와 비교해 55% 할인받고 있다"며 "현재 할인율은 가장 높은 2013년의 59% 수준에 근접해 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할인율이 작년 28%에서 올해 55%로 확대된 것은 한국 IT 업체들의 이익 개선에도 시가총액 증가 폭이 작았기 때문"이라며 "연초 이후 주가 상승률만 보면 부담스럽기 때문에 차익 실현 욕구가 강해질 수 있지만 가치평가 수준이 부담되는 구간은 아니다"라고 분석했다.

그는 "국내 IT 업체들의 실적 개선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기여도가 높아 이들 업체에 비중확대 전략을 유지한다"며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의 영업이익과 시가총액을 비교해보면, SK하이닉스[000660]가 가장 저평가 받고 있어 재평가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indigo@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