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동부증권 "현대모비스 2분기 실적 저점…하반기 성장"

송고시간2017-06-14 08:50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동부증권은 현대모비스[012330]가 중국 모듈조립 매출 부진으로 2분기 실적이 저점을 찍겠으나 이후 성장성이 재부각될 것이라며 14일 목표주가 35만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평모 연구원은 "4∼5월 현대기아차의 중국 공장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64∼67% 감소하면서 현대모비스의 중국 모듈조립 매출과 국내법인의 관련 반조립(CKD) 매출이 2분기에 큰 폭으로 줄어들 것"이라며 "중국 모듈법인은 가동률 하락으로 2분기에 적자전환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하지만 AS 부문은 유럽 등 주요 지역의 경기 호조가 이어져 작년 동기보다 매출이 늘어날 것"이라며 "작년 유럽 내 대형 물류창고 건설에 따른 물류효율성 상승과 비용절감 효과가 계속돼 영업이익률도 22% 이상을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AS부문 실적이 모듈부문의 부진을 만회하면서 현대모비스의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동기보다 20.4% 감소한 6천250억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AS부문의 성장세와 고수익성 덕에 다른 부품사보다 2분기에 안정적인 실적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며 "멕시코와 체코 등 핵심부품 공장 가동 역시 하반기에 본격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친환경차 판매 강세로 관련 부품 수익성이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2분기 실적 저점 이후의 성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inishmor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