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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폐기로 美유명백화점 시어스 정규직 400명 추가해고

송고시간2017-06-14 08:12

(시카고=연합뉴스) 김 현 통신원 = 131년 역사의 미국 유명 백화점 체인 '시어스'(Sears)와 소매 체인 'K마트'(Kmart)를 소유한 시어스 홀딩스(Sears Holdings Corp.)가 또다시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단행했다.

'시어스 홀딩스'는 13일(현지시간) 정규직 사원 400명을 정리해고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대부분 시카고 교외도시 호프먼에스테이트에 소재한 본사 직원이며, 매장 직원도 일부 포함돼있다.

시어스 측은 정리해고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이번 조치에 앞서 현재 공석인 자리를 없애고 계약직원 수를 줄였다고 설명했다.

온라인 쇼핑이 대세가 된 시장환경 변화에 따라 경영난을 겪어온 시어스는 "이번 구조조정 포함, 2016∼2017 회계연도가 시작된 이래 취해진 조치들을 통해 10억 달러(약 1조1천억 원)의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었으며, 회계연도 종료 시점까지 총 12억5천만 달러(약 1조4천억 원) 절감 효과를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에드워드 램퍼트 시어스 홀딩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지난 2월 공표한 대로 근본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진전을 이뤄가고 있다"고 말했다. 램퍼트 회장은 지난 2월 "연간 운영비용을 10억 달러 이상 삭감하는 '전략적 변화'를 추진 중"이라며 "수익성 향상을 지향하고, 좀 더 기민하고 경쟁력 있는 소매기업으로 변모해나가고자 한다"고 밝힌 바 있다.

램퍼트 회장은 이번 구조조정에 대해 "급변하는 치열한 시장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 비즈니스 모델 재정비에 주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매장 수를 최적화하고 조직의 몸집을 줄이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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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icagor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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