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이어폰 자주 사용한다면…'최소 난청' 조심해야
송고시간2017-06-16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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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난청이라니!!…10명 중 3.7명은 최소난청
아침 출근길 지하철은 마치 콩나물시루와 같습니다. 칸마다 빼곡히 들어선 사람들로 시끄러울 법도 하지만 지하철은 예상외로 조용합니다.
대부분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한 채 이어폰을 꽂고 있기 때문이죠. 동영상 시청, 음악 감상 등 저마다 다른 이유로 사용하는 이어폰. 당신은 하루에 몇 시간 이어폰을 꽂고 있나요?
개인 음향기기 사용이 늘면서 난청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최근 조사 결과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3.7명은 최소난청 증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죠.(문일준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교수팀, 12세 이상 국민 1만6천630명 조사) *난청 : 청각이 저하 또는 상실된 상태
최소난청은 난청과 정상 청력의 중간 단계로 15dB 이상의 소리만을 들을 수 있는 상태입니다. 즉, 15dB 미만의 속삭이는 소리는 들리지 않는 것이죠.
생활 소음과 비교하면 아주 작은 소리만 듣지 못할 뿐 일상생활에 큰 지장은 없습니다. 그래서 본인이 최소난청에 해당하는 지 모르는 사람이 많은데요.
전문의는 최소난청을 방치 할 경우 난청으로 이어질 수 있어 주의해야한다고 말합니다. 이는 비단 노인 세대에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젊은 층에서도 마찬가지죠.
"개인 음향기기 사용이 늘면서 젊은 층에도 난청이 증가하는 추세" - 삼성서울병원 이비인후과 문일준 교수
갑자기 한쪽 귀가 안들리고 어지러워 병원을 찾은 주 모씨(23)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았습니다.
"일주일 넘게 입원하고 주사맞고 약먹으니까 청력이 회복됐어요. 그 뒤로 한 동안 이어폰을 쓰지 말라고 해서 안썼죠"
"자고 일어나니까 귀가 잘 안들려서 병원갔더니 돌발성 난청이라네요ㅠㅠ20대 중반인데 난청이라니ㅠㅠ"
"중3인 학생인데요. 돌발성 난청 진단을 받고 스테로이드제 약을 먹는데 나아지는 느낌이 없는데 왜그런가요?ㅠㅠ"
온라인에서도 난청 진단을 받은 젊은 층의 걱정스러운 고민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죠.
이어폰을 자주 사용하는 등 큰 소리에 장시간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이어폰 또는 헤드폰을 사용할 때 너무 큰 소리로 듣지 말 것
금연하며, 담배 연기에 노출되지 않도록 주의
1년에 한 번 정도 정기적인 청력검사 받기
전문의는 주변 사람과 귓속말을 할 때 잘 들리지 않으면 최소난청을 의심하고, 이비인후과 전문의와 상담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하루 절반 이상 소음에 노출되는 귀. 오늘 만큼은 불필요한 소리 없이 귀를 쉬게 하면 어떨까요?
(서울=연합뉴스) 박성은 기자·윤혜인 인턴기자
junepe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16 15:00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