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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발'로 활약…김현수는 5경기 만에 안타

송고시간2017-06-13 12:56

추신수, 기습번트에 시즌 6번째 도루

김현수는 6경기 연속 출전

텍사스 추신수(오른쪽)가 13일 휴스턴전에서 8회 2루 도루 직후 아웃이 선언되자 세이프를 주장하고 있다. 챌린지 끝에 추신수는 시즌 6호 도루를 인정 받았다. [AP=연합뉴스]

텍사스 추신수(오른쪽)가 13일 휴스턴전에서 8회 2루 도루 직후 아웃이 선언되자 세이프를 주장하고 있다. 챌린지 끝에 추신수는 시즌 6호 도루를 인정 받았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추추트레인' 추신수(35·텍사스 레인저스)가 빠른 발을 앞세워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추신수는 13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미닛 메이드 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2017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방문경기에 2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1득점을 올려 타율 0.255(196타수 50안타)를 유지했다.

전날 맥스 셔저의 시속 158㎞ 강속구를 때려 홈런을 터트리기도 했던 추신수는 이날 타격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1회 1루수 직선타, 3회 2루수 병살타, 6회 좌익수 직선타로 물러났다.

대신 추신수에게는 감이 안 좋은 날 경기를 풀어갈 센스가 있었다.

추신수는 팀이 3-1로 앞선 8회 초 무사 1루에서 좌완 투니 십의 초구에 기습번트를 시도했다.

투수와 1루수, 2루수 사이에 절묘하게 떨어진 타구에 추신수는 1루를 넉넉하게 밟았다.

번트로 내야안타를 만든 추신수는 엘비스 앤드루스가 삼진 당할 때 2루 주자 딜라이노 드실즈와 더블스틸을 감행했다.

2루심은 처음에 추신수의 아웃을 선언했지만, 챌린지 끝에 판정이 번복됐다.

이번 시즌 6번째 도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2014년 텍사스와 계약 이후 시즌 최다 도루 타이(2016년)를 이뤘다.

추신수의 통산 시즌 최다도루는 2010년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서 달성한 22개다.

이후 노마 마자라가 2사 후 3점 홈런을 터트리면서 추신수는 득점까지 추가했다.

텍사스는 지구 라이벌 휴스턴에 6-1로 승리하며 4연승을 달렸다.

볼티모어 김현수. [AP=연합뉴스]

볼티모어 김현수. [AP=연합뉴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늘려가며 반등을 준비하는 김현수(29·볼티모어 오리올스)도 안타 생산을 재개했다.

김현수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 방문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올렸다. 타율은 0.253(75타수 19안타)으로 소폭 올랐다.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던 김현수는 3회 말 수비에서 크리스 데이비스가 빠지면서 좌익수로 그라운드를 밟는 데 성공했다. 최근 6경기 연속 출전이다.

첫 타석에서는 결과가 좋지 않았다. 5회 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간 김현수는 2루수 앞 땅볼을 굴렸고, 결과는 병살타였다. 올해 김현수의 첫 병살타다.

2-10으로 끌려가던 8회 초 무사 2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에서는 우중간 안타로 타점을 올렸다.

화이트삭스 우완 그레고리 인판테와 만난 김현수는 초구를 헛스윙한 뒤 2구 높은 속구를 가볍게 받아쳐 내야를 빠르게 통과하는 안타를 만들었다.

김현수의 안타와 타점은 8일 피츠버그 파이리츠전 이후 5일 만이며, 시즌 19번째 안타와 6번째 타점이다.

김현수는 9회 초 1사 1루에서 풀카운트 대결 끝에 좌익수 파울플라이로 타격을 마감했다.

볼티모어는 7-10으로 져 5연패에 빠졌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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