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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사고로 매년 280명 사망…'위험 도로' 손본다

송고시간2017-06-13 12:00

행자부, 전국 15개 위험 지역 정비사업 추진

강남 한강 둔치의 자전거도로(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남 한강 둔치의 자전거도로(서울=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사고 위험성이 높은 자전거 도로가 대거 정비된다. 자전거를 타다 사고가 나는 일이 크게 늘어나고 있는 데 따른 조치다.

행정자치부는 안전한 자전거 이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예산 30억 원을 투입해 '자전거 도로 사고위험 지역 정비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정비 대상지로는 사고위험이 높거나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는 광주 북구·광산구, 대전 대덕구, 충북 청주 등 전국 15곳 자전거 도로가 선정됐다.

행자부에 따르면 전국에서 발생한 자전거 교통사고 수는 2011년 1만2천121건에서 2015년 1만7천366건으로 5년간 1.7배 가까이 증가했다.

자전거 사고에 따른 부상자 수도 같은 기간 1만2천358건에서 1만7천905건으로 늘었다. 이 기간 사고로 인한 사망자 수는 매년 280명 안팎을 기록했다.

전체 교통사고 대비 자전거 사고 비중도 증가해 2011년 전체 5.5%였던 자전거 사고 비율은 2015년 7.5%로 늘어났다.

자전거 도로 구간은 2010년 1만3천37㎞에서 2015년 2만789㎞로 1.6배 길어졌다. 전체 자전거 보유 대수도 2010년 620만대에서 2015년 1천22만대로 크게 늘었다.

심덕섭 행자부 지방행정실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자전거 교통사고가 획기적으로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사업에 선정된 지방자치단체들은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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