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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년 역사' 교황청 시스티나 합창단 7월 내한공연

송고시간2017-06-13 11:04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

천주교 주교회의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교황청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이 창설 1500년 만에 처음으로 한국을 찾는다.

13일 천주교 주교회의에 따르면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은 오는 7월 5일 서울대교구 명동대성당을 시작으로 7일 대전교구 충남대 정심화홀, 9일 광주대교구 광주문화예술회관, 11일 부산교구 KBS 부산홀, 13일 대구대교구 범어주교좌성당, 15일 수원교구 분당성요한성당에서 공연을 한다.

합창단은 그레고리오 성가 '하늘아, 위에서 이슬을 내려라 - 대림 제4주일 입당송'과 그레고리오 알레그리의 '불쌍히 여기소서', 펠리체 아네리오의 '그리스도께서 순종하셨도다' 등 9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휘는 마시모 팔롬벨라 몬시뇰(50)이 맡는다.

교회 초세기 출범한 시스티나 성당 합창단은 1471년 식스토 4세 교황에 의해 재조직돼 교황의 개인 합창단이 됐다.

팔레스트리나의 조반니 피에르루이지(1525년 추정∼1594), 루카 마렌지오(1553∼1599), 조스캥 데 프레(출생미상∼1521) 등 르네상스 문화의 한 획을 그은 음악가들이 이 합창단 출신이다.

합창단은 현재 성인 남성 20여 명과 소년 3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반주 없이 노래하는 전통을 지키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영국과 이탈리아에서 공연을 펼쳤고, 작년에는 이탈리아와 헝가리, 독일을 방문해 공연했다. 한국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cla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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