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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니에리 감독, 낭트행 임박…걸림돌은 '나이제한 규정'

송고시간2017-06-13 11:03

프랑스리그, 65세 이상 감독 계약 불허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EPA=연합뉴스 자료사진]

클라우디오 라니에리 감독.[EPA=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레스터시티의 창단 첫 정규리그 우승을 이끌었지만 지난 2월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클라우디오 라니에리(66·이탈리아) 감독이 프랑스 리그1(1부리그) 낭트에 새 둥지를 틀 전망이다.

하지만 나이제한 규정 때문에 초조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AFP통신은 13일(한국시간) "낭트가 레스터시티를 이끌었던 라니에리 감독과 2년 계약에 합의했다"라며 "하지만 나이가 많아서 프랑스프로축구리그(LFP)의 허락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LFP는 만 65세가 넘는 사령탑과 계약을 허락하지 않는 규정이 있다. 공교롭게도 라니에리 감독은 지난해 10월 만 65세가 됐다.

낭트 구단은 라니에리 감독과 최종 계약에 앞서 프랑스프로리그에 계약 가능 여부를 문의한 상태다.

지난 2007년에도 프랑스 1부리그 렌이 당시 만 68세였던 '명장' 기 루(79) 감독과 계약을 하려고 했지만 '65세 규정'에 걸리자 프랑스올림픽위원회 등에 탄원해 계약을 마친 전례가 있다.

하지만 낭트는 렌의 사례보다는 LFP의 결정에 따르겠다는 입장이다.

지난 2월 레스터시티에서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라니에리 감독은 그동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크리스털 팰리스와 챔피언십(2부리그) 리즈 유나이티드의 러브콜을 받았으나 낭트를 선택했다.

라니에리 감독이 낭트의 지휘봉을 잡으면 통산 두 번째 리그1 클럽을 이끌게 된다.

그는 2012년 2월 리그2(2부리그)에 있던 AS모나코 감독으로 부임해 2012-2013 시즌 팀을 2부리그 우승으로 이끌면서 1부리그 승격을 지휘한 바 있다.

horn9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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