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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혼', '졸혼'…현실 담은 예능들

송고시간2017-06-13 09:28


[앵커]

나이가 충분히 찼는데도 결혼하지 않은 자식을 엄마들이 혀를 끌끌 차며 바라보고 부부가 따로 떨어져 지내면서 부부관계를 되돌아보는 졸혼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달라진 세태가 녹아든 예능 프로그램이 속속 등장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장보경 기자입니다.

'만혼', '졸혼'…현실 담은 예능들 - 1

[기자]

50살이나 됐지만 철없는 스타의 행동, 엄마는 그런 아들을 걱정스럽게 바라봅니다.

"세상에 저걸 어쩌나", "인기 많아서 결혼도 금방 할 줄 알았더니 아니 반 백살 먹도록 여태 이러고 속 썩일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쉰이다. 쉰. 철 좀 들자."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는 갓난아기 때처럼 엄마가 나이 지긋한 자녀의 육아 일기를 다시 써본다는 취지에서 만들어졌습니다.

다양한 이유로 결혼을 늦추는 자식과 곁에서 이를 걱정하는 부모의 모습은 실제 현실 속 우리 모습을 똑 닮았습니다.

"한 10년에 한 번씩 혼인 중에 휴가를 준다 자유로운", "야! 밥 안 하니까 좋다!"

결혼을 졸업한다는 뜻의 '졸혼'도 예능 프로그램에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법적 혼인 관계는 유지하면서도 부부가 떨어져 독립적으로 생활해보는 기회를 마련해 주는 것입니다.

육아에 지친 아내에게 자유를 선물하고 아내는 잠시 잊고 살았던 자신만의 인생을 찾는 시간을 갖습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는 현실을 반영해 만들어진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는 어느덧 4년째 방영되며 인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형태의 가족이 탄생하고 구성원의 역할과 생활방식이 달라진 시대상을 반영한 예능 프로그램이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장보경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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