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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우박피해 간담회 열어…탈당 후 첫 대외활동

송고시간2017-06-13 09:20

자유한국당 복당 여부 질문엔 "지금은 전혀 생각 없어"

(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옛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 대표를 지낸 무소속 이정현 의원이 13일 당 대표직 사퇴 후 처음으로 국회에서 대외 행사를 열었다.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우박피해 관련 간담회를 주최했다.

이 자리에는 농림축산식품부·기획재정부·행정자치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더불어민주당·한국당·국민의당·바른정당 등 당적을 초월해 지역구에 우박피해가 발생한 여야 의원 15명이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 의원은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전국 25개 지역에 우박 피해가 났는데 그 피해 규모가 거의 유례가 없는 수준"이라면서 "피해 지역의 여러 의원에게 전화를 걸자 초당적으로 기꺼이 모여 대책을 논의하자고 해서 마련된 자리"라고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이 의원이 새누리당 대표직에서 물러나고 탈당까지 한 뒤 줄곧 잠행해오다 처음으로 주최한 대외 행사라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친박(친박근혜) 핵심으로 꼽히던 이 의원은 지난해 12월 16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했으며, 지난 1월 2일 새누리당을 탈당했다.

이후 지난달 초 한국당 대선후보였던 홍준표 전 경상남도지사가 '특별 지시'를 통해 바른정당을 탈당한 비박(비박근혜) 의원 13명 및 친박 무소속 정갑윤 의원의 일괄 복당을 단행했으나 당시 이 의원은 복당 대상에서 빠졌었다. 한국당으로의 복당 결심 시점을 묻는 말에 이 의원은 통화에서 "지금은, 당분간은 전혀 생각이 없다"면서 이날 행사에 대한 정치적 의미 부여에도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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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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