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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만의 대규모 컨테이너선 입찰…한국 '조선 빅3' 참여할 듯

송고시간2017-06-12 10:30

(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2015년 이후 끊어졌던 대규모 컨테이너선 건조 일감이 세계 시장에 나오면서 한국 조선업체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12일 영국의 해운 산업 전문지 로이드 리스트(Lloyd Lists)에 따르면 최근 프랑스 컨테이너 선사 'CMA CGM'사는 2만 TEU(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옵션 물량 3척까지 더하면 입찰 조선사는 최대 컨테이너선 9척을 수주할 수 있는 발주량이다.

국내 대형 조선업체 관계자는 "업계에서 파악한 결과, 국내 '빅3(현대중공업·대우조선해양·삼성중공업)'가 모두 이 입찰에 참여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프랑스선사 CGM CMA의 컨테이너선(BNCT 제공)
프랑스선사 CGM CMA의 컨테이너선(BNCT 제공)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 시장에서 선박 건조 발주는 주로 LNG선 등 유조선 중심으로 이뤄졌고, 컨테이너선 일감은 지난 2015년 이후 2년 넘게 자취를 감췄다.

조선업체 관계자는 "대규모 컨테이너선 건조는 한·중·일 세 나라만 가능하고, 그중에서도 한국 업체들의 점유율이 가장 높기 때문에 이번 입찰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설명했다.

shk99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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