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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3회만에 선발전원 안타·득점·타점…SK 대파

송고시간2017-06-11 20:25

환호하는 LG 더그아웃 [연합뉴스 자료사진]
환호하는 LG 더그아웃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LG 트윈스가 역대 최소이닝 만에 선발 전원 안타·득점·타점 기록을 수립하며 SK 와이번스를 대파했다.

LG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계속된 2017 타이어뱅크 KBO 리그 홈 경기에서 장단 18안타를 퍼부어 SK를 19-1로 제압했다.

LG는 3회에 선발 전원 안타·득점·타점을 달성하며 승부를 일찌감치 결정지었다.

1회말을 삼자범퇴로 마친 LG는 2회말부터 타선에 불이 붙었다.

양석환의 우월 2루타를 시작으로 안타 6개와 사사구 2개를 묶어 타자일순하며 대거 7득점을 올렸다.

이어 3회말에도 다시 한 번 타자일순하며 KBO 리그 역대 최소 이닝인 3회 만에 대기록을 완성했다.

선발 전원 안타·득점·타점을 동시에 달성한 것은 역대 4번째이며 LG는 구단 역대 처음이다.

2002년 9월 7일 삼성 라이온즈가 롯데 자이언츠를 상대로 홈에서 달성한 이후 15년 만에 나온 대기록이다.

아울러 3이닝 만에 이 기록을 수립한 것은 이번이 역대 처음이다.

종전에는 1999년 8월 29일 현대 유니콘스(쌍방울 상대), 1990년 8월 28일 삼성(태평양 상대)의 4이닝이 역대 최소 이닝 기록이었다.

LG는 이날 승리로 이번 주말 3연전에서 2승 1패, 위닝 시리즈를 챙겼다. LG는 SK를 반게임 차로 내려 앉히고 5위에서 4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6⅔이닝 4피안타(1홈런) 1실점 한 LG 선발 헨리 소사는 타선의 득점 지원을 듬뿍 받으며 시즌 6승(3패 1세이브)째를 챙겼다.

반면 SK 좌완 선발 김태훈은 1⅔이닝 7실점 하며 패전의 멍에를 썼다.

김태훈은 지난달 26일 문학 LG전에서 5⅓이닝 무실점 투구로 2009년 프로 데뷔 이후 첫 승을 달성한 바 있다.

하지만 이날 박용택을 제외하고 전원 우타자로 타선을 꾸린 LG는 김태훈에게 두 번 당하지 않았다.

그중에서 양석환은 5타수 4안타 4타점 1볼넷으로 가장 빼어난 활약을 펼쳤다. 사이클링 히트에 홈런 하나가 부족한 만점 활약이었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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