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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파이터 전찬미, UFC 데뷔전에서 판정패

송고시간2017-06-11 11:10

'마에스트로' 김동현, 상대 선수 건강 이상으로 경기 취소

(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여성 스트로급 파이터 전찬미(20)가 UFC 데뷔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전찬미는 11일(한국시간)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스파크 아레나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110'에서 JJ 알드리치(25·미국)와 맞대결에서 0-3(27-30 27-30 27-3)으로 심판 전원 일치 판정패했다.

1997년생인 전찬미는 대회 2주전 대체 선수로 출전이 확정됐다. 하지만 계체에 실패할 정도로 준비 기간이 짧았던 탓에 자신의 기량을 확실하게 보여주지 못했다.

전찬미의 격투기 전적은 5승 1패가 됐다. 반면 알드리치는 지난해 12월 UFC 데뷔전에서 패한 뒤 첫 승을 거뒀다. 통산 격투기 전적은 5승 2패.

전찬미는 로우킥으로 알드리치와 거리를 유지하려고 애썼으나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압박해온 알드리치에게 안면을 계속해서 허용했다. 알드리치의 왼발 하이킥이 전찬미의 얼굴을 강타하는 장면도 나왔다.

전찬미는 전략을 바꿔 클린치 이후 무릎 공격으로 알드리치를 그라운드에 눕히는 데 성공했지만 이후 별다른 타격을 가하지는 못했다.

전찬미가 최종 3라운드까지 구사한 로우킥에 이은 원투 콤피네이션 전략은 실패로 돌아갔다.

체중 조절에 실패하면서 펀치에는 파워가 실리지 않았고, 정확성도 낮았다. 반면 사우스포인 알드리치의 왼손 공격은 훨씬 정교했다.

한편, 전찬미와 함께 이날 출전할 예정이었던 '마에스트로' 김동현(29)은 상대 티보 구티(30·프랑스)의 갑작스러운 건강 이상으로 경기가 취소됐다.

UFC는 "의사 진찰 결과 구티의 건강 이상으로 경기를 취소한다"고 밝혔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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