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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메이 최측근 인사 2명 사임…사퇴요구 달래기

송고시간2017-06-10 22:38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의 최측근인 닉 티모시와 피오나 힐 총리실 공동비서실장이 동시에 사임했다고 보수당이 1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과반의석 상실이라는 '재앙'으로 드러난 이번 조기총선 결과에 이들에게 결정적인 책임이 있다는 비난이 보수당 내에서 쏟아져 나왔다.

역풍을 불러일으킨 노인요양 지원 대상자를 축소한 '사회적 돌봄'(social care)을 포함해 총선 공약들을 만드는데 핵심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보수당 의원들은 메이와 소수 측근들 위주로 펼친 선거운동에 대한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일부 중진 의원들이 메이에게 두 사람의 축출을 총리직 고수를 지지하는 조건으로 내건 것으로 알려졌다.

메이 총리가 사퇴압박을 누그러뜨리는 차원에서 이들을 해임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사퇴압박 속 메이 "새 정부 이끌겠다" 총리직 유지 발표
사퇴압박 속 메이 "새 정부 이끌겠다" 총리직 유지 발표

(런던 AP=연합뉴스) 조기총선에서 과반의석을 상실한 영국 집권 보수당의 테리사 메이 총리가 9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만나 정부 구성권한을 수락받은 뒤 런던 총리 관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이날 메이 총리는 군소정당인 민주연합당(DUP)과 합의를 얻어내고 총리로서 보수당 소수정부를 이끌겠다고 발표해 당안팎의 사퇴압박에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또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협상도 예정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lkm@yna.co.kr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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