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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의 꽃 피다' 광주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

송고시간2017-06-10 19:05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6월 민주의 꽃이 피다'라는 주제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식이 10일 광주에서 열렸다.

'호헌철폐, 독재타도'
'호헌철폐, 독재타도'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6월 항쟁 30주년인 10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 민주 대행진'이 펼쳐지고 있다. 2017.6.10

이날 광주 동구 5·18민주광장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주최 측 추산 3천명의 시민이 참석했다.

6월 민주항쟁 30주년 광주전남행사위원회는 기념식에서 30주년 선언문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6월 민주항쟁은 전두환 군사독재 정권을 물리친 5·18민중항쟁의 승리였다"며 "지난해 촛불 시민 항쟁은 미완의 6월 항쟁을 30년 만에 완성한 민주의 승리, 시민 승리의 역사다"고 함께 선언문을 낭독했다.

또 "6월 항쟁 정신을 계승해 민주주의·시민안전·권력분산·지방분권·경제정의를 보장하는 개헌 완성으로 나가자"고 선언했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행사위는 광주 남구 서현교회에서 동구 5·18민주광장까지 약 1㎞를 행진했다.

참석자들은 30년 전 6월항쟁의 구호였던 '호언철폐, 독재타도'를 외치며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장소인 광주 동구 금남로 거리를 행진했다.

이날 전남에서는 여수, 순천, 목포 등에서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행사가 각각 열렸다.

6월 항쟁 30주년 광주 기념식
6월 항쟁 30주년 광주 기념식

광주는 1987년 4월 13일 전두환의 호헌선언에 반발해 5월 18일 광주 5·18민주화운동의 열사가 묻혀있던 광주 망월묘역에서 '민주헌법쟁취국민운동전남본부' 창립을 선언한 역사적 장소다.

광주·전남에서 신호탄을 쏘아 올린 국민운동본부의 태동은 이후 부산, 대구, 경북, 전북, 충남 등 전국 22개 시도지부가 차례로 국민운동본부를 결성한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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