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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 적발차량 이송 중 다른 음주차에 받혀…3명 부상

송고시간2017-06-10 12:15

(고양=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찰이 음주 운전 단속에 적발된 차량을 대신 운전해 지구대로 이동 중 다른 음주 차량에 받혀 3명이 다치는 사고가 났다.

10일 오전 3시 45분께 경기도 고양경찰서 소속 A 경사는 고양시 덕양구 성사동 한 도로에서 음주 운전 단속을 하다가 배모(26·여)씨를 적발했다.

경찰 음주운전 단속[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 음주운전 단속[연합뉴스 자료사진]

A 경사는 정확한 음주측정을 위해 배씨를 순찰차에 태워 지구대로 보냈다. 이어 배씨 차량 동승자를 조수석에 태우고 배씨가 운전하던 투싼 차량을 직접 운전해 지구대로 향했다.

400여m를 이동했을 무렵 사거리에서 신호를 위반한 BMW 차량이 직진하던 이 투싼 차량의 우측을 받았다.

이 사고로 A 경사 등 3명이 다쳐 병원 치료를 받았다. 다행히 모두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BMW 차량 운전자 배모(28)씨는 만취 상태였다.

지구대에서 두 운전자의 혈중알코올농도를 측정한 결과 투싼 운전자 배 씨는 0.182%, BMW 차량 운전자 배 씨는 0.218%로 모두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다.

경찰은 두 운전자를 모두 도로교통법상 음주 운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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