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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사는 '소송중'…소송금액만 1조4천억원

송고시간2017-06-12 06:00

작년말 기준 소송 389건 진행…'동양사태' 유안타증권 최다


작년말 기준 소송 389건 진행…'동양사태' 유안타증권 최다

증권사는 '소송중'…소송금액만 1조4천억원 - 1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증권사가 연루된 소송 건수가 400건 가까이 되고 소송금액만 1조4천억원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장 많은 소송이 진행 중인 것은 '동양사태'를 겪은 유안타증권이며 대형사들의 소송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외 증권사 53곳이 연루된 소송 건수가 389건, 소송금액은 1조4천776억원에 달했다.

증권사 소송 건수는 2014년 말 444건(1조7천279억원), 2015년 말 427건(1조7천798억원)에서 지난해 400건으로 밑으로 떨어지는 등 소폭 감소세를 보였다.

그러나 여전히 증권사 1곳당 평균 7.3건, 279억원의 소송이 진행 중이다.

증권사가 피고로 법정에 서는 소송은 266건으로 전체 소송의 68.4%에 달하고 소송금액은 1조1천300억원으로 76.5%를 차지했다.

금융 소비자들이 증권사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고 다른 증권사나 금융회사가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도 있다.

반면 증권사가 원고가 돼 소송을 제기한 것은 123건으로 전체의 31.6%이며 소송금액은 3천476억원으로 23.5%다.

증권사 중 소송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유안타증권으로 70건에 달해 전체의 18.0%를 차지했다. 소송금액도 6천196억원으로 전체의 41.9%에 달했다.

유안타증권은 옛 동양증권 시절 동양그룹 계열사 회사채와 기업어음(CP)에 대해 위험을 제대로 알리지 않고 불완전판매 문제를 일으켰고 당시 피해를 본 투자자들이 유안타증권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한 경우가 많다.

실제로 전체 소송 건수 70건 중 62건은 유안타증권이 피고인 소송이다.

유안타증권 다음으로 소송 건수가 많은 증권사는 메리츠종금증권으로 35건이며 뒤이어 한국투자증권(30건), 미래에셋대우(28건), NH투자증권(28건), KB증권(19건), 키움증권(19건) 순이다.

이들 증권사를 포함해 소송 건수가 10건 이상인 곳은 16곳으로 전체 증권사의 30.2%에 달했다.

소송금액으로도 유안타증권(6천196억원), 미래에셋대우(1천814억원), NH투자증권(1천542억원), 한국투자증권(1천260억원), 메리츠종금증권(1천9억원) 등이 1천억원이 넘었다.

증권사가 제소한 소송 건수가 가장 많은 것은 키움증권(18건)이었고 피소된 소송이 가장 많은 곳은 유안타증권(62건)이었다.

증권사 53곳 중 39.6%인 21곳은 소송 건수가 전혀 없다.

외국계 증권사 중에는 도이치증권 소송 건수가 14건(290억원)으로 가장 많고 다이와증권(650억원)과 노무라증권(8천400만원)이 각각 1건이었다. 그 외 대부분의 증권사는 관련 소송이 없다.

◇ 증권사별 소송 현황 (단위: 건, 백만원)

증권사 당사원고 당사피고 전체
증권사 건수 금액 건수 금액 건수 금액
유안타증권 8 12,807 62 606,839 70 619,645
메리츠종금증권 10 8,814 25 92,115 35 100,928
한국투자증권 12 73,512 18 52,477 30 125,989
미래에셋대우 9 145,964 19 35,443 28 181,408
NH투자증권 11 27,985 17 126,245 28 154,229
KB증권 6 8,110 13 6,349 19 14,459
키움증권 18 4,995 1 240 19 5,235
도이치증권 0 0 14 28,963 14 28,963
신한금융투자 6 2,762 8 17,911 14 20,673
교보증권 1 435 12 5,279 13 5,714
삼성증권 2 9,664 10 12,130 12 21,794
하나금융투자 5 9,484 7 6,987 12 16,471
HMC투자증권 7 3,674 5 9,208 12 12,882
동부증권 4 10,828 7 9,135 11 19,963
SK증권 5 5,996 5 14,153 10 20,149
대신증권 4 531 6 373 10 904
IBK투자증권 5 6,233 4 688 9 6,922
한화투자증권 1 9,976 6 8,483 7 18,459
하이투자증권 1 750 6 10,827 7 11,577
골든브릿지증권 1 487 5 4,458 6 4,945
KTB투자증권 2 530 3 213 5 743
부국증권 0 0 4 9,913 4 9,913
토러스투자증권 0 0 2 4,311 2 4,311
바로투자증권 1 1,650 1 660 2 2,310
리딩투자증권 2 2,000 0 0 2 2,000
한양증권 0 0 2 1,500 2 1,500
다이와증권 0 0 1 65,000 1 65,000
신영증권 1 381 0 0 1 381
노무라증권 0 0 1 84 1 84
유화증권 0 0 1 53 1 53
이베스트투자증권 1 1 0 0 1 1
씨티증권 0 0 1 0 1 0
BNK투자증권 0 0 0 0 0 0
케이프투자증권 0 0 0 0 0 0
골드만삭스 0 0 0 0 0 0
맥쿼리증권 0 0 0 0 0 0
메릴린치증권 0 0 0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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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상하이증권 0 0 0 0 0 0
흥국증권 0 0 0 0 0 0
합계 123 347,571 266 1,130,036 389 1,477,607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이 함께 쓰고 있는 서울 서초구 법원청사 전경.(자료사진)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이 함께 쓰고 있는 서울 서초구 법원청사 전경.(자료사진)


kak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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