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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원지간' 케이티 페리-테일러 스위프트 또 갈등

송고시간2017-06-10 03:00

페리 새 앨범 '위트니스' 발표 후 디스전 점입가경


페리 새 앨범 '위트니스' 발표 후 디스전 점입가경

테일러 스위프트
테일러 스위프트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김종우 특파원 = 미국 대중음악계에서 '앙숙'으로 유명한 케이티 페리와 테일러 스위프트 간 '디스전'(서로를 비판하는 것)이 점입가경이다.

9일(현지시간) USA투데이 등에 따르면 페리가 전날 네 번째 정규 음반 '위트니스'(Witness)를 발표하면서 두 여가수 간 불화설이 또다시 터져 나왔다.

스위프트는 전날 밤 스포티파이와 애플뮤직 등을 비롯해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에 자신의 음악을 공개했다. 페리의 '위트니스' 발표에 맞춰 '맞불'을 놓은 셈이다.

앞서 스위프트는 2014년 11월 자신의 노래에 대한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를 중단해달라고 스포티파이에 요구한 데 이어 이듬해 6월에는 애플뮤직에 음원공개를 거부한 바 있다.

당시 스위프트의 음원 보이콧 명분은 음원 스트리밍 업체들이 음악을 창작하는 아티스트들에게 음원 로열티를 제대로 지급해주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그녀가 2년 만에 음원 스트리밍 업체에 자신의 노래를 개방한 배경에는 다분히 페리의 새 앨범을 겨낭한 노림수가 깔려있다.

케이티 페리
케이티 페리

하지만 스위프트를 먼저 자극한 것은 페리다. 페리는 새 앨범 발표를 앞두고 각종 토크쇼 등에서 스위프트를 공격했다. 특히 그녀는 "싱글 '스위시 스위시'(Swish Swish)는 스위프트를 대상으로 한 곡"이라고 했다.

페리는 또 최근 제임스 코든이 진행하는 CBS의 '레이트 레이트 쇼'에 출연해 스위프트와의 갈등을 인정하면서 "스위프트가 먼저 시작했으며 그녀가 결자해지해야 한다"고 드러내놓고 밝히기도 했다.

두 여가수가 '견원지간'이 된 것은 2014년 9월이다. 당시 스위프트는 정규 다섯 번째 앨범 '1989'를 내면서 "수록곡 '배드 블러즈'(Bad Blood)는 어떤 여가수의 악행을 얘기한 것"이라고 밝혔다.

스위프트가 언급한 여가수가 페리라는 소문이 파다하게 돌았고, 이에 격분한 페리는 트위터에서 "스위프트가 내 캐릭터를 죽이려고 했다"면서 맞대응에 나섰다. 이후 두 사람은 설전을 벌이며 악연을 이어왔다.

jo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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