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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英총선 영향 파운드화 약세에 FTSE 지수 ↑

송고시간2017-06-10 01:14

(런던=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가 9일(현지시간) 오름세로 마쳤다.

이날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1.04% 오른 7.527.33으로 마감했다.

전날 치러진 조기총선에서 테리사 메이 총리가 이끄는 집권 보수당이 과반의석을 상실하면서 영국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하자 파운드화 환산 이익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다국적 기업들의 주가가 올랐다.

파운드화는 이날 오후 4시 50분 현재(런던시간 기준) 미국 달러화에 대해 파운드당 1.2741달러로 1.66% 하락했다. 이는 최근 7주 내 최저치다.

증권중개회사 AJ 벨의 투자팀장 러스 모울드는 "집권 보수당의 과반 상실로 파운드화 가치가 하락해 FTSE 100 지수가 올랐다"고 전했다.

그는 "브렉시트 협상에서 강력한 협상권을 얻고자 했던 테리사 메이 총리의 조기총선 승부수가 실패하면서 다가올 브렉시트 협상을 둘러싸고 불확실성을 드리웠다"고 덧붙였다.

메이 총리는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소수정당인 민주연합당(DUP)의 지지를 얻어 보수당 소수정부 구성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외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지수도 전일 종가보다 0.80% 오른 12,815.72로 장을 마쳤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지수 역시 전날 종가 대비 0.67% 상승한 5,299.71로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유럽 600지수는 0.27% 상승했다.

프랑크푸르트 증시
프랑크푸르트 증시

jungw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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