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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인권대표, 민주콩고 인권유린 국제조사 촉구

"작년 8월 이후 집단 매장지 42곳 발견"

(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자이드 라드 알 후세인 유엔인권최고대표가 9일(현지시간)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DRC)에서 저질러진 인권유린과 학살 사태를 국제사회가 조사하자고 공식 제안했다.

자이드 유엔인권최고대표
자이드 유엔인권최고대표[AP=연합뉴스]

그는 이날 성명에서 "지금까지 민주콩고에서 최소 42개의 집단 매장지가 발견됐다"며 "그곳에서 벌어지고 있는 살인과 학대를 규명할 수 있는 국제조사 기구를 설립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이드 대표는 23일까지 제35차 정기총회를 이어가는 유엔인권이사회(UNHRC)가 민주콩고 관련 결의안을 채택할 것도 촉구하면서 "국제사회는 민주콩고에 줬던 면죄부를 거두고 있다"고 덧붙였다.

민주콩고에서는 지난해 8월 이후 정부군과 반군의 내전으로 수백 명이 숨지고 130만 명의 난민이 발생했다.

조제프 카빌라 현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임기가 끝났지만 여전히 대통령직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는 2001년 1월 암살된 아버지 로랑 데지레 카빌라 전 대통령의 뒤를 이어 대통령이 됐다.

민주콩고는 로랑 데지레 키빌라 집권기간인 1998년∼2003년 내전으로 500만 명이 사망하는 참사를 겪은 바 있다.

민주콩고는 국제조사 기구가 꾸려진다면 유엔의 기술적인 도움은 받겠지만, 조사의 주체는 민주콩고가 돼야 한다며 사실상 거부 입장을 밝혔다.

minor@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9 21:2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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