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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박형철 비서관 임명철회"…민정수석 면담 불발(종합)

조국 수석 면담 요청하는 민노총 관계자들
조국 수석 면담 요청하는 민노총 관계자들(서울=연합뉴스) 윤동진 기자 = 9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민주노총 관계자들이 박형철 비서관 천거 관련 조국 민정수석의 면담을 요청하며 기다리고 있다. 2017.6.9
mon@yna.co.kr

(서울=연합뉴스) 권영전 기자 = 민주노총과 금속노조 갑을오토텍지회는 9일 '노조 파괴' 논란을 빚은 갑을오토텍의 사측 변론을 담당한 박형철 청와대 반부패비서관의 임명 철회를 주장하며 조국 민정수석 면담을 요청했으나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

이들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오후 6시까지 조 수석이 면담에 응하기를 기다렸으나 조 수석은 이 자리에 나타나지 않았다.

이들은 앞서 지난달 3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달 5일에는 청와대 민원실을 통해 면담을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들은 "새 정부가 개혁 정권임을 자임한다면 그에 걸맞은 인선이 있어야 한다"며 박 비서관 임명 철회를 촉구했다.

갑을오토텍 노조의 법률대리를 맡은 김상은 변호사는 "박 비서관이 갑을오토텍 사측 변호사로 선임된 2016년 이후 검찰 수사가 미온적으로 바뀌었다"며 "대전고검 공안검사 출신인 박 비서관에 대한 전관예우가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김 변호사는 "문재인 대통령과 조 수석이 박 비서관을 임명할 당시 그의 전력을 몰랐을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 이후 노조가 구체적으로 문제를 제기한 이후에는 몰랐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김 변호사는 이어 "박 비서관이 비서관으로 임명된 이후에도 한동안 갑을오토텍 사측 대리인으로 있다가 최근에야 사임계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청와대에 있으면서도 갑을오토텍 사건에 영향력을 미치고 있었던 것"이라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마친 이후 지난달 목숨을 끊은 노조 조합원의 영정을 향해 절을 하는 행사도 진행했다.

comm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9 18: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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