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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북미서 싼타페·쏘나타 등 60만대 리콜

후드 래치·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결함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현대자동차[005380]가 북미에서 후드 래치와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결함으로 인해 싼타페와 쏘나타 등 총 60만여대를 리콜한다.

9일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과 현대차에 따르면 현대차는 2013∼2017년 생산된 싼타페와 싼타페 스포츠(북미형 모델) 43만7천400대를 리콜하기로 했다.

해당 차량은 후드가 열리지 않도록 잡아주는 보조 후드 래치의 결함이 발견됐다.

후드 래치의 전선이 부식되면서 후드가 닫힌 상태에서 이 장치가 제대로 걸리지 않아 주행 중 후드가 갑자기 열릴 가능성이 발견된 것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소비자 불만 중 대다수는 후드가 잘 열리지 않는다는 내용이었고, 후드가 갑자기 열렸다는 신고는 한 건 있었으나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조만간 국내에서도 이 문제와 관련한 리콜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대차는 2015∼2016년 생산된 쏘나타 15만대와 제네시스 1만800대를 리콜한다.

두 차량은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불량으로 주차 브레이크를 풀지 않은 채 가속 페달을 밟을 경우 부식 현상을 유발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지난달 국내에서 리콜 조치된 것과 동일한 사안이라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북미에서 오는 30일부터 리콜을 시작해 보조 후드 래치 전선과 주차 브레이크 경고등 스위치를 교체할 방침이다.

현대자동차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현대자동차 사옥 [연합뉴스 자료사진]

bryoo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9 13:5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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