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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산불 막는다' 서울 수락산 진입로에 CCTV 설치

노원구, 수락산·불암산·영축산·초안산 등산로 18곳에 운영
수락산 입구 [서울 노원구 제공=연합뉴스]
수락산 입구 [서울 노원구 제공=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최근 대형 산불로 축구장 5.5배 면적이 탄 수락산 등산진입로에 방범용 CCTV가 설치된다.

서울 노원구는 관내 수락산·불암산·영축산·초안산 76개 등산로 가운데 18곳에서 CCTV를 운영하기로 하고, 이달 중 우선 수락산 등산진입로 6곳에 설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수락산 등산로에서 60대 주부가 살해당한 사건을 계기로 등산로 범죄취약지역을 현장 조사한 바 있다.

이후 둘레길을 포함해 주요 등산로 진입로에 회전형 CCTV를 설치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노원 CCTV 통합관제센터'에 모니터 관제요원 16명과 경찰관 4명을 4개조 2교대로 두고, 24시간 모니터링을 펼칠 계획이다.

구는 "등산객을 대상으로 한 범죄와 실화나 방화 등에 의한 산불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이라며 "화재 원인 감식에도 CCTV가 큰 역할을 하리라 기대된다"고 전했다.

tsl@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9 09: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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