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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보수당 '과반상실' 출구조사 후 파운드화 1.6% 하락

브렉시트 협상 앞두고 불확실성 고조 우려
(런던 AFP=연합뉴스) 영국 조기총선 투표가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테리사 메이 총리가 남편 필립과 함께 런던에서 투표를 마친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런던 AFP=연합뉴스) 영국 조기총선 투표가 8일 오전 7시(현지시간) 시작된 가운데 테리사 메이 총리가 남편 필립과 함께 런던에서 투표를 마친 후 밖으로 나오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영국 총선 출구조사 후 정치적 불확실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에 파운드화 가치가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내리고, 위험 회피 심리로 엔화와 달러 가치는 상승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집권 보수당이 과반 의석을 얻지 못할 것이라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9일 오전 6시 53분(한국시각) 기준 파운드화는 1.6% 하락해 파운드당 1.2748달러를 기록했다. 7시 28분 현재는 1.2805달러까지 다소 회복했다.

OANDA의 애널리스트 크레이그 엘럼은 "출구조사 결과는 테리사 메이(영국 총리)에게 재앙"이라면서 "절대 다수당이 없는 의회는 시장의 관점에서는 최악인데 브렉시트 협상을 앞두고 또 다른 불확실성을 만들어내고 이미 부족한 시간을 더 빼앗기 때문"이라고 블룸버그에 말했다.

엔화 가치는 주요 10개 통화에 대해 모두 올랐으며, 달러는 엔화를 뺀 나머지 통화 대비 상승했다. 파운드화는 특히 엔화 대비로는 2.1% 떨어진 139.63엔을 기록했다.

영국 보수당 '과반상실' 출구조사 후 파운드화 급락 (PG)
영국 보수당 '과반상실' 출구조사 후 파운드화 급락 (PG)[제작 조혜인]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9 07: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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