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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kt 감독 "기록 깨진 김재윤, 스스로 극복해야"

김재윤(가운데)[연합뉴스 자료사진]
김재윤(가운데)[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평균자책점 0'의 행진이 깨진 kt wiz 마무리투수 김재윤에 대해 김진욱 감독이 "스스로 극복해야 한다"며 믿음을 보냈다.

김 감독은 8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오늘 경기에 가능하면 김재윤을 또 내보낼 생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재윤은 전날 LG 트윈스에 7-6으로 앞선 9회초 승리를 지키려고 등판했으나 ⅓이닝 동안 안타 5개를 맞고 5실점(5자책)을 기록하며 역전을 허용, 패전투수가 됐다.

이로써 올 시즌 18경기 동안 이어온 자책점 0의 행진을 중단했다. 또 자신의 시즌 첫 블론세이브와 첫 패배도 당했다.

1승 12세이브로 정상급 마무리투수로 입지를 세워가던 중에 당한 일격이어서 더욱 뼈 아팠다.

김 감독은 "팀에 그런 기록을 세우는 선수가 있다는 것은 팀에 당연히 도움이 된다"며 "김재윤 본인은 부담되겠지만, 그를 제외한 다른 선수들은 모두 도움을 받았을 것"이라며 아쉬워했다.

그러나 '0'의 기록이 영원하기를 바라는 것은 무리다.

김 감독은 "김재윤의 구위가 최근 안 좋았었다"며 "선두타자 안익훈을 대타로 바꾸지 않고 그대로 간 게 찜찜했었다"며 불길한 예감이 들었었다고 돌아봤다.

LG 안익훈이 김재윤과 11구까지 싸우다가 우전 안타를 치고 나간 게 김재윤이 무너진 가장 큰 이유가 됐다고 김 감독은 설명했다.

하지만 김재윤은 패배의 쓴맛을 오래 곱씹지는 않았다.

김 감독은 "오늘 김재윤을 만나서 경기에 나갈 수 있는지 물어봤더니 '준비돼 있다'고 하더라"라며 "김재윤은 늘 표정이 똑같다"며 듬직해 했다.

김 감독은 "마무리 투수라면 팀 모두가 믿도록 해야 한다. 마음이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상대 팀인 양상문 LG 감독도 "김재윤이 그런 기록을 이어가고 있는 줄은 몰랐다"며 "그런 경기를 했어도 흔들리지 않는 선수이니 마무리투수를 하는 것"이라며 격려의 말을 보냈다.

abbie@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8 17:5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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