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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저소득층 취업지원 '넥스트 일자리사업' 저조

송고시간2017-06-09 07:03

작년 400명 모집에 294명 신청…취업유지 인원은 107명 불과

(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 특색 일자리사업인 '넥스트 희망일자리'가 저조한 성과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도에 따르면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은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취업프로그램을 운영한 뒤 지역 중소기업이나 시·군 사업장에 취업시키는 사업으로 지난해 처음 시행됐다.

만 18세 이상, 중위소득의 80% 이하, 재산 2억원 이하의 구직자 400명을 대상으로 도와 시·군이 5억원씩 1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참여기업은 수습직원 채용 시 1인당 월 70만원씩 4개월간 지원받으며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3개월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다.

그러나 사업 신청인원은 294명으로 모집 인원의 73.5%에 그쳤다.

또 취업으로 이어진 인원은 170명에 지나지 않고 그나마 지난해 12월까지 근무 중인 인원은 107명으로 줄어들며 취업유지율이 62.9%에 불과했다.

이에 따라 도비 5억원 가운데 32억8천만원만 사용돼 집행률이 65.6%밖에 안 됐다.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결산검사위원회는 "시·군의 적극적인 홍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사업이 진행된 데다 교육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채 취업을 유도하며 사업이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지원자 교육과 사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도 관계자는 "사업 첫해이고 시·군 매칭사업이라 어려움이 있었다. 시·군 평가에 넥스트 희망일자리사업을 포함하는 등 독려하겠다"고 말했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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