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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더 오른다'에 베팅…레버리지ETF로 돈 몰려(종합)

ETF 순자산 24조8천억원…한 달만에 4천900억원 증가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기자 = 코스피가 최근 사상 최고가로 고공 행진을 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에서도 상승장세에 베팅하는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ETF 순자산은 지난 5일 기준 24조8천502억원으로 한 달 전보다 4천900억원이 늘어났다.

최근 1개월간 순자산 증감을 보면 'KODEX200'이 4천410억원 늘어났고 'KODEX 레버리지'와 'TIGER 200'은 각각 2천683억원과 2천647억원 증가했다.

다음으로 'KODEX 삼성그룹' 1천13억원, 'KB STAR 200' 761억원, 'KOSEF 200' 503억원 등 순으로 늘어났다.

지수 추종 ETF뿐 아니라 종목이나 업종 관련 상품의 순자산도 증가세를 보였다.

실례로 'TIGER 중국소비테마'(213억원)나 'TIGER 경기방어'(146억원), 'TIGER200 IT'(128억원), 'KODEX 증권'(127억원), 'KODEX 은행'(114억원), 'TIGER 헬스케어'(102억원) 등 ETF 상품이 눈에 띄었다.

ETF는 코스피200지수 등 주가지수나 종목, 업종 흐름과 연동해 수익이 나도록 설계된 주가연동형 펀드로, 한국거래소에 상장돼 주식처럼 자유롭게 사고팔 수 있다.

주가가 오르면 수익이 나는 레버리지 ETF와 주가가 내리면 성과가 나는 인버스 ETF가 대표적이다.

지수 흐름을 추종해 투자 위험이 주식투자보다 상대적으로 낮고 채권 이자처럼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어 '채권 복제' 상품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ETF는 올해 들어 코스피가 고점까지 올랐다는 인식에 일부 투자자들이 이탈하기도 했으나, 최근 코스피가 최고가 행진을 하면서 고점을 높이자 추가 상승을 점친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다시 인기가 살아났다.

예컨대 기관투자가와 개인투자자들은 주로 코스피 1,900대에서 레버리지 ETF를 샀다가 2,100선에서 매도하는 박스권 매매를 해왔다.

코스피가 2,100선을 넘어서면 고점으로 보고 지수가 하락하면 수익이 나는 인버스 ETF에 투자하는 형식이 유행이었다.

그러나 최근 코스피가 더 오를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이 확산하자 ETF 투자자들도 상승장세에 베팅해 '레버리지 ETF'로 몰리고 있는 것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KODEX레버리지 ETF' 상장 주식 수는 지난달 2일 6천220만주에서 5일 6천880만주로 늘어났다.

올해 코스피 2,100선을 고점으로 보고 지수가 내릴 것에 베팅한 인버스 ETF 투자자들은 손실이 불가피해졌다.

최창규 NH투자증권 알파전략부장은 "코스피가 장기 박스권에서 벗어나 2,400선 코앞까지 오르자 ETF 시장에서도 '반대 매매 현상'이 두드러졌다"며 "기관과 개인투자자들이 지수 고점에도 더 오를 것으로 전망하고 인버스 ETF 투자를 줄이고 레버리지 ETF 투자를 늘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증시 더 오른다'에 베팅…레버리지ETF로 돈 몰려(종합) - 1

◇ 최근 1개월간 ETF 순자산 증감

(단위: 억원)

펀드명 순자산 1개월 증감
KODEX 200 43,380 4,410
KODEX 레버리지 10,916 2,683
TIGER 200 19,156 2,647
KODEX 삼성그룹 9,178 1,013
KBSTAR 200 8,028 761
ARIRANG 단기우량채권 1,640 655
KOSEF 200 6,335 503
TIGER 인버스 1,080 335
ARIRANG 코스피 456 298
TIGER 중국소비테마 2,595 213
TIGER 경기방어 3,942 146
KODEX 미국달러선물레버리지 333 140
TIGER 200 IT 1,607 128
KODEX 증권 1,043 127
KODEX 은행 513 114
TIGER 원유선물Enhanced(H) 1,550 112
TIGER 200선물레버리지 1,189 110
TIGER 헬스케어 1,684 102

※ 5일 기준
indig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9 10:1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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