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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세먼지 청정일은 단 6일…해마다 감소

홍철호 의원 자료…보통 단계 증가 추세

(서울=연합뉴스) 류지복 기자 = 올해 들어 지난 5월 말까지 미세먼지 청정일이 단 6일에 불과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안전행정위 소속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5월 말 기준 총 151일 중 미세먼지 농도가 30㎍/m³이하인 '좋음 단계(청정일)'은 6일 뿐이었다.

미세먼지 농도는 0~30㎍/m³좋음, 31~80㎍/m³보통, 81~150㎍/m³나쁨, 151㎍/㎥초과 매우 나쁨 등 4단계로 구분된다.

미세먼지 사라진 파란 하늘
미세먼지 사라진 파란 하늘(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전날 내린 비로 대기 상태가 한층 맑아진 8일 오전 속초 청대산 정상에서 내려다본 속초 시내가 한층 깨끗하게 보인다. 2017.6.8
momo@yna.co.kr

단계별로는 보통 단계는 87%인 132일이었고, 나쁨 단계 11일, 매우 나쁨 단계 2일인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 미세먼지 청정일(좋음 단계)은 2014년 82일이었지만 2015년 72일, 2016년 54일 등 해마다 감소하고 있다.

반면 보통 단계의 날은 2014년 254일, 2015년 267일, 2016년 297일 등 늘어나는 추세다.

같은 기간 나쁨 단계는 각각 28일, 25일, 13일로 감소했고, 매우 나쁨 단계는 1일, 0일, 2일이었다. 전체적으로 좋음, 나쁨 단계가 줄고 보통 단계가 증가한 셈이다.

홍 의원은 "현재 추세대로라면 좋음 단계의 날이 지속적으로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법을 제·개정해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고 말했다.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자료사진)
바른정당 홍철호 의원(자료사진)

jbryo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8 16: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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