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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일운동가단체 "친일파가옥 문화재자료 지정 해지" 요청

대표적 친일인사 민영휘 묘 있는 춘천 민성기 가옥이 대상

(춘천=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항일독립운동가단체연합회(항단연)는 우리나라 대표 친일인사 '민영휘' 묘가 있는 '춘천 민성기가옥'의 문화재자료 지정 해지를 강원도청에 요청했다고 8일 밝혔다.

항단연은 전날 '친일파 민영휘 가옥 안내문 철거 요청 및 문화재자료 지정 해지 요청' 공문을 강원도에 보냈다.

춘천시 동면 장학리에 있는 한 무덤이 친일파 민영휘의 묘인 것으로 밝혀진 데다 이 무덤을 관리하기 위해 지어진 춘천 민성기가옥이 강원도 문화재자료 제66호로 지정돼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가옥 입구에 있는 안내문에는 누구의 묘를 관리하기 위함인지 명확히 나와 있지 않다.

항단연은 "민영휘 관련 문화재는 친일·반민족 행위자를 기리는 상징물이 되어버린 점을 숙고해 관련 기관들과 협의해 안내문 철거와 문화재자료 지정을 해지해달라"고 요청했다.

도 관계자는 "1980년대 전국적으로 전통가옥을 보존하는 정책을 펴면서 일괄 지정된 것으로 보인다"며 "가옥의 건축가치와 보존 측면을 보고 지정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문화재자료 지정 해지에 관해서는 "문화재로서의 가치를 잃거나 훼손되지 않는 한 소유자나 관리자의 해지 신청이 있어야 한다"며 "내부 검토 후 항단연에서 보내준 민원에 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8 16:0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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