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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남저수지 물 부족 놓고 환경단체-농어촌공사 공방

환경단체 "수문 개방 때문"…농어촌공사 "근거 없어"

(창원=연합뉴스) 박정헌 기자 = 경남 창원시 주남저수지 낙동강 물 양수공급을 놓고 환경단체와 농어촌공사가 공방을 벌이고 있다.

저수량 감소한 주남저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저수량 감소한 주남저수지 [연합뉴스 자료사진]

'마창진환경운동연합'은 8일 농어촌공사가 산남저수지 자원화 사업을 위해 주남저수지 수문을 개방해 물을 빼냈기 때문이라는 성명을 발표했다.

이들은 성명에서 "주남저수지 낙동강 물 양수공급 문제가 남부지방 가뭄의 사례로 보도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가뭄 때문이 아니라 산남저수지 자원화 사업을 위해 저수지 수문을 개방했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남저수지 물을 자원화 사업에 사용한 뒤 낮아진 산남저수지 저수량을 채우고자 올 6월부터 주남저수지 물을 끌고 왔다"며 "주남저수지 저수량이 줄어든 것은 이처럼 농어촌공사가 저수지 물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농어촌공사는 방류된 물은 펌프를 통해 다시 저수지로 채워 넣었기 때문에 저수량과 자원화 사업은 연관관계가 없다는 입장이다.

농어촌공사 경남본부 관계자는 "자원화사업을 위해 산남저수지 물을 방류한 것은 맞으나 방류된 물은 낙동강으로 흘러간 뒤 펌프를 통해 주남저수지로 채워 넣었다"며 "주남저수지에서 끌고 온 물도 결국 방류된 산남저수지 물"이라고 반박했다.

즉 산남저수지→낙동강→주남저수지→산남저수지로 이어지는 물 순환 구조라 지원화사업으로 인한 실질적 방류량은 '0'이라는 것이다.

한국농어촌공사는 창원시 산남저수지에 31억4천만원을 들여 식생·퇴적물(3만1천725㎡)을 걷어내고 치어 산란장(4천515㎡) 등 어존 자원 증대시설을 설치하는 자원화사업을 연말까지 끝내려고 진행 중이다.

home122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8 16:1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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