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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강경화·김이수 등 4명 전원 보고서 채택에 최선"

"추경·민생법안 꼭 처리, 정부조직개편도 통과 노력"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설승은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 후보자와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등 고위공직 후보자 4명의 청문보고서 채택 문제와 관련해 "끝까지 대화와 타협 속에서 네 분의 보고서를 채택해서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우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대화와 타협은 끈기를 갖고 끝까지 하고 성심을 다할 때 빛을 발한다. 야당과 끝까지 그리고 국민의 목소리가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국민의당이 강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을 거부하고, 김 헌재소장 후보자에 대한 야당의 낙마공세가 거세지고 있지만, 두 사람을 포함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와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까지 청문보고서 채택을 완료하겠다는 의지다.

우 원내대표는 "청문회는 자질과 역량을 판단하는 자리고 결국 국민이 적합 여부를 판단해 나가는 것"이라며 "그런 점에서 보면 어제 (청문회) 검증 과정은 여당의 눈이 아니라 국회의원, 국민 눈으로 봤을 때 그만하면 합격점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무조건 반대는 국정 공백의 장기화를 조속히 해결하길 바라는 국민의 뜻을 저버리는 것"이라고 야당을 압박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어 "대통령 취임 후 한 달은 국민 속으로 가까이 다가간 한 달이라 생각한다"며 "민주당은 민생과 개혁을 바라는 국민 기대에 충족하기 위해 정부를 단단히 뒷받침하고 민심을 제대로 전달하는 생각으로 일해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오늘) 아침에 중진의원 자리에서 높은 지지율에 자만하지 말고 당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애쓰자는 말을 깊이 마음속에 새겼다"며 "현장에서 문재인 정부 정책을 뒷받침할 것을 다져야 한다"고 말했다.

전날 국회로 넘어온 추가경정예산안과 관련해선 "추경을 비롯해 민생법안을 꼭 처리해서 민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우 원내대표는 설명했다.

우 원내대표는 정부조직 개편안 역시 "야당이 합리성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도록 해 통과안이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협치는 포기할 수 없는 집권 여당의 철학"이라며 "공공부문부터 솔선수범하겠다는 취지를 야당이 이해하고 동의할 수 있도록 설득해 나가고 협치를 위해 야당과 끈질기게 협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
우원식 민주당 원내대표[연합뉴스 자료사진]

kong79@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8 15: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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