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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연구원장 "학생이 주체 되는 심층학습 늘려야"

(세종=연합뉴스) 고유선 기자 = 불확실성이 크고 예측이 어려운 미래 사회에서 인재를 키워내려면 심층학습을 할 수 있게 수업과 평가방식을 바꿔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태완 한국미래교육연구원장은 8일 한반도선진화재단이 국회 의원회관에서 주최한 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주장했다.

김 원장은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 사례에서 볼 수 있듯 21세기가 변동성이 크고 복잡한 시대라고 설명하며 앞으로는 범람하는 정보 속에서 좋은 정보를 가려내고, 사람은 물론 기계와도 소통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문제는 지식을 주입하는 데 중점을 둔 현재의 교육이 이런 인재를 길러내는 데 한계가 있다는 점이다.

김 원장은 "미래 교육은 다양한 문화권에 일어나는 갈등을 해소하고자 비인지적 능력과 정서·실천 능력을 길러줘야 한다"며 "입시 제도가 아니라 교사의 수업과 평가방식이 바뀌어야 교육이 바뀐다"고 강조했다.

그는 교사가 수업의 주체가 되는 강의식 수업 대신 학생이 주체가 되는 심층학습을 늘려야 한다고 전했다.

영상콘텐츠로 수업 내용을 미리 공부한 뒤 학교에서는 자유롭게 토론을 하는 '거꾸로 수업'이나, 반복·자율학습이 가능한 공개 온라인 강의(MOOC), 친구와 짝을 이뤄 서로 가르쳐주는 하브루타 학습 등이 좋은 예로 거론됐다.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는 문제를 주제로 정해 학생들의 판단 능력을 길러주는 프로젝트식 수업도 지식과 인성·사회적 능력을 함께 키워주는 학습법이라고 김 원장은 평가했다.

그는 "현재까지의 교육개혁은 정부가 만든 정책을 학교에 적용하는 하향식이라 대부분 성공하지 못했다"며 "정부와 교사가 나서서 수업·평가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러닝 선도학교인 파주 갈현초등학교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이러닝 선도학교인 파주 갈현초등학교 모습 [연합뉴스 자료사진]

cindy@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8 15:3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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