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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해피풍선 속 '마취 가스'…환각 물질로 지정


[앵커]

'해피풍선'이라고 들어보셨습니까?

풍선에다 아산화질소를 넣고 들이마시는 것인데요.

마취 효과 탓에 최근 사람이 숨지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

그동안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는데 정부가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이준흠 기자입니다.

사람 잡는 해피풍선 속 '마취 가스'…환각 물질로 지정 - 1

[기자]

최근 강남과 홍대 등 유흥가를 중심으로 일명 '해피풍선'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의료용으로 쓰이는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고 들이마시는 것인데 마취 효과와 함께 뇌에 영향을 줘 기분을 몽롱하게 만드는 가스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남용 할 경우 중추신경을 억제하고 산소공급을 막는 위험물질이지만 이미 젊은층 사이에서 즐길거리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덕환 / 서강대학교 화학과 교수> "뇌 신경을 자극해서 마취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물질을 장난삼아 흡입한다, 이건 있을 수 없는 일이죠."

위험성에도 불구하고 아산화질소는 마약이나 향정신성 의약품 같은 관리항목에 포함돼있지 않아 관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었습니다.

급기야 아산화질소 캡슐 17개를 들이마신 20대 남성이 숨지는 사건까지 벌어졌습니다.

정부는 해피풍선이 사회적인 문제로 불거지자 뒤늦게 대책 마련에 들어갔습니다.

아산화질소를 '환각 물질'로 지정하기로 한 것입니다.

앞으로는 의료 외 목적으로 이를 들이마시거나 유통하면 3년 이하의 징역,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을 받습니다.

또 지금까지는 인터넷을 통해서도 누구나 손쉽게 구입할 수 있었던 만큼 온라인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대학축제나 주점 등에 대한 단속에도 나설 방침입니다.

연합뉴스TV 이준흠입니다.

연합뉴스TV : 02-398-4441(기사문의) 4409(제보), 카톡/라인 jebo23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8 14:29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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