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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대 소장 불교문화재 2점 보물 지정

송고시간2017-06-08 11:24

(경산=연합뉴스) 이덕기 기자 = 영남대는 소장 문화재 2점이 국가지정문화재가 됐다고 8일 밝혔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보물 1939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은 보물 1940호로 지정됐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경산=연합뉴스) 보물 1939호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 2017.6.8. [영남대 제공=연합뉴스]

'대불정여래밀인수증요의제보살만행수능엄경'은 중국 원나라 승려 유칙(惟則)이 만든 능엄경 주석서다. 국내에 있는 능엄경 주석서는 대개 송나라 계환(戒環)이 만들었다.

이 주석서는 조선 세조 1년에 주조한 금속활자인 을해자(乙亥字)로 찍은 희귀본인 데다 보존 상태도 양호해 조선 초기 불교 문헌과 출판인쇄사 연구에 소중한 자료로 활용될 전망이다.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경산=연합뉴스) 보물 1940호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 2017.6.8. [영남대 제공=연합뉴스]

'초조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 권41'은 당나라 승려 실차난타(實叉難陀)가 산스크리트어로 된 화엄경을 한자로 옮긴 번역서 일부다.

팔공산 부인사에서 소장하다가 몽골 침략으로 소실된 고려대장경 초조본으로 찍은 것이다.

초조본이 불탄 뒤 재조본으로 만든 해인사 팔만대장경과 차이점을 연구하는 데 사료적 가치가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영남대는 고산자 김정호가 그린 '청구도'(보물 제1594-2호), '분청사기 상감모란문 매병'(보물 239호) 등 소장 보물이 4점으로 늘었다.

duc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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