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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정치 이벤트 앞두고 경계감 커져

송고시간2017-06-08 09:15

(서울=연합뉴스) 박의래 기자 =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의 청문회와 영국 총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등 정치적 이슈를 앞두고 원/달러 환율이 상승세다.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전날보다 2.6원 오른 1,12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대비 1.0원 오른 1,125.0원에 개장했다.

지난밤 제임스 코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전 국장은 8일(현지시간) 열리는 청문회를 앞두고 모두 발언문을 공개했다.

코미 전 국장은 모두발언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에게 마이클 플린 전 국가안보보좌관에 대한 수사 중단을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미 시장에서 예상했던 수준으로 시장에 미친 충격은 제한적이어서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소폭 상승했다.

다만 시장이 예상하지 못한 추가 폭로가 나온다면 국제 금융시장에도 충격이 가해질 수 있다는 전망이다.

하루 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조기총선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도 외환시장에서 주목하고 있다.

영국 총선에서는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가 이끄는 보수당이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다.

그러나 총선 결과에 따라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협상으로 영국의 정치 경제적 불확실성이 지속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또 유럽중앙은행(ECB)의 통화정책 회의에서는 정책 변화는 없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가 기자회견에서 앞으로 정책 방향에 대해 양적 완화 축소 신호를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코미 전 국장 증언과 ECB 회의, 영국 총선 등 여러 이벤트가 대기하고 있어 외환시장은 이에 대한 경계감에 제한적인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원/엔 재정환율은 오전 9시 8분 현재 100엔당 1,024.74원으로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가(1,027.19원)보다 2.45원 내렸다.

laecorp@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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