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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5승·8번째 퀄리티스타트…한현희 "타자들에게 고맙다"

7일 SK전 6이닝 2실점 시즌 5승 수확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20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인천 SK 와이번스와 서울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 1회말 넥센 선발투수로 나선 한현희가 역투하고 있다. 2017.4.20
tomatoyoon@yna.co.kr

(인천=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올 시즌 초 넥센 히어로즈는 국내 투수 4명이 선발 로테이션을 굳게 지키며 지난해 두산 베어스 선발진 '판타스틱4'를 살짝 바꾼 '도메스틱(국내)4'라는 별명을 얻었다.

하지만 5월에 들어가면서 넥센의 단단했던 선발진에 균열이 생겼다. 지난해 신인상 수상자 신재영은 손가락을 다쳐 1군에서 한 차례 말소된 가운데 복귀 후 부진을 면치 못하며 5승 4패 평균자책점 4.28을 기록 중이다.

최원태는 대량실점이 늘어나며 4승 6패 평균자책점 5.59가 됐고, 조상우마저 최근 무너져 4승 2패 평균자책점 5.45가 됐다.

그래서 한현희의 활약은 더욱 돋보인다. 2015년 선발투수로 반 시즌을 치른 경험이 있는 한현희는 수술과 재활을 마치고 복귀한 올 시즌 한층 완숙한 투구를 보여준다.

던지는 공은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이 전부지만 타자를 상대하는 데는 전혀 문제가 없다.

무엇보다 등판할 때마다 긴 이닝을 책임지는 게 고무적이다.

한현희는 7일 인천 SK 행복드림 구장에서 열린 2017 타이어뱅크 KBO리그 SK 와이번스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109구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5승(2패)째를 수확했다. 신재영과 함께 팀내 공동 최다승이다.

이날 한현희는 최고 시속 147㎞까지 나온 직구(47개)보다 슬라이더(52개)를 더 많이 던졌다. 체인지업(10개)은 좌타자를 흔드는 데 유용했다.

2015년 선발투수로 시즌을 시작한 한현희는 17경기에서 단 6번만 퀄리티스타트(선발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내) 기준을 충족했다. 그해 한현희는 11승을 따냈지만, 선발투수로 성공한 시즌이라고 평가하기는 힘들었다.

올해 한현희는 10번의 선발 등판 경기 중 8번 퀄리티스타트에 성공했다. 등판한 모든 경기는 최소 5이닝 이상 소화했고,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을 돌파했다.

한현희는 4회 말 한동민, 6회 말 박정권에게 솔로포를 허용했다. 그밖에는 실점 위기를 깔끔하게 넘기면서 팀의 6-2 승리에 힘을 보탰다.

한현희는 경기 후 "오늘 평소보다 쌀쌀해 몸이 움츠러들었다. 3회까지는 공이 잘 들어갔는데, 그다음부터 몸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가 박동원 선배와 계속 상태를 체크했다"며 "팀이 연패에 빠진 가운데 선발로 나가는 게 부담이 없진 않았다. 오늘은 타자들이 (점수를 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4bun@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7 22:18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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