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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말레이시아 자회사 '타이탄' 다음주 공모 청약"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롯데 그룹이 조만간 말레이시아 석유화학 자회사인 타이탄 상장에 나설 전망이다.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의 롯데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소공동 롯데그룹 본사의 롯데 로고[연합뉴스 자료사진]

롯데 그룹은 다음주 롯데케미칼[011170] 타이탄 공모 청약을 받고 이달 말 기업공개(IPO)에 나설 계획이라고 소식통을 인용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공모물량은 7억4천48만주, 공모가는 최고 8링깃(약 2천105원)으로 예상된다.

롯데 그룹은 이번 IPO로 최대 14억 달러(약 1조6천억 원)에 달하는 자금을 조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최근 2년 사이에 가장 큰 규모의 IPO라고 WSJ은 설명했다.

롯데 그룹 대변인은 7월에 말레이시아 IPO에 나설 계획이라고만 밝히고 추가 답변을 거부했다.

타이탄은 2010년 롯데 그룹이 1조5천억 원 가량을 투자해 인수한 말레이시아의 석유화학기업이다.

롯데 그룹은 지난해 타이탄을 상장하려고 했지만,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을 비롯한 일가족이 탈세·배임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는 과정에서 이를 연기한 바 있다.

heev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7 15:5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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