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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조직위 입찰비리 수사 속도…20여명 줄소환 예고

경찰, '용역입찰비리' 5명 소환 이어 증거확보도 주력

(춘천·평창=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시설공사 입찰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관련자를 추가 소환 조사하며 증거확보에 주력하는 등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평창올림픽 엠블럼
평창올림픽 엠블럼[연합뉴스TV 캡처]

강원 춘천경찰서는 지난달 31일 베뉴운영국 입찰 관련 직원 2명을 비롯해 7일 현재까지 조직위 관계자 5명을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했다.

경찰은 앞으로 관련 부서 직원들과 A 씨로부터 사전에 정보를 받은 것으로 의심받는 B 업체 관계자 등 20여 명을 순차적으로 소환 조사한다.

아울러 지난달 25일 조직위원회 베뉴운영국과 스폰서십부 사무실 압수수색으로 확보한 PC, 휴대전화, 서류 등 압수물 분석에도 집중하고 있다.

경찰은 증거분석과 참고인 조사를 마무리하면 A 씨를 소환, 혐의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과 조직위 등에 따르면 A 국장은 평창올림픽플라자와 강릉 올림픽파크 임시시설물 조성과 관리·운영 대행 용역을 발주하면서 입찰 참여 업체를 평가할 심사위원 명단을 B 업체에 누설한 혐의를 받는다.

조직위는 의혹이 불거지자 사업 차질을 막기 위해 해당 용역 입찰을 백지화하고, 조직위 자체사업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conany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7 14:5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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