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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멕시코와 설탕 수입조정 합의…美업체 설득 관건

송고시간2017-06-07 04:34

정제설탕 수입 줄이는 대신 원당 수입 늘리기로…美 설탕업체들은 아직 동의 안해

(워싱턴=연합뉴스) 이승우 특파원 = 미국과 멕시코 정부가 6일(현지시간) 멕시코산 설탕의 수입 품목과 물량 조정안에 원칙적으로 합의했다고 윌버 로스 미 상무부 장관이 발표했다.

다만 미국 설탕 제조업체들이 조정안에 아직 동의하지 않고 있어 최종 합의안을 도출하기까지는 조금 더 진통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조정안의 내용은 멕시코가 정제 설탕의 대미 수출량을 줄이는 대신 원당(原糖·raw sugar)의 수출량을 늘리도록 하는 것이다.

로스 장관은 워싱턴DC를 방문한 일데폰소 과하르도 멕시코 경제부 장관과 이같이 합의한 직후 백악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합의안은 미국 설탕 제조업체들도 가세하도록 완화하는 완성 절차를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 설탕 업계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당선된 지난해 말부터 멕시코산 정제 설탕 수입을 줄이는 방향으로 수입 조건을 재협상하지 않으려면 아예 설탕 협정을 철회하라고 정부를 압박해왔다.

Commerce Secretary Wilbur Ross and Mexico Secretary of the Economy Ildefonso Guajardo Villarreal shake hands after a news conference at the U.S. Chamber of Commerce in Washington, Tuesday, June 6, about Mexico sugar exports. (AP Photo/Carolyn Kaster)

Commerce Secretary Wilbur Ross and Mexico Secretary of the Economy Ildefonso Guajardo Villarreal shake hands after a news conference at the U.S. Chamber of Commerce in Washington, Tuesday, June 6, about Mexico sugar exports. (AP Photo/Carolyn Kaster)

lesl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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