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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희인 신임 안전처 차관, 참여정부때 중용된 위기관리 전문가

송고시간2017-06-06 17:48

국민안전처 차관 류희인
국민안전처 차관 류희인

(서울=연합뉴스) 국민안전처 차관에 임명된 류희인 충북대학교 교수. 2017.6.6 [연합뉴스 자료사진]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양정우 기자 = 류희인(61) 신임 국민안전처 차관은 공군 전투비행단 조종사 출신으로 참여정부 때 재난 및 안전·위기관리 정책 전문가로 중용됐다.

공군 대령 당시 노무현 대통령이 국가적 위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2003년 4월 신설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의 초대 센터장을 맡았다.

당시 위기관리센터는 기존 국가안보는 물론 포괄적으로 안보개념에 해당하는 자연재해와 인위적인 재난, 사회 주요 현안에 관한 각종 상황 정보를 종합적으로 수집, 전파하는 기능을 갖췄다. 아울러 통일, 외교, 국방 등 안보관련 부처와 중앙재해대책본부및 중앙긴급구조본부 등 25개 유관기관 간 핫라인 및 영상망, 데이터 통신망을 연결하는 유기적인 정보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종합상황실을 뒀다.

류 차관은 이어 2006∼2008년 대통령 위기관리비서관 및 NSC 사무차장을 지냈다.

그는 2014년부터 세월호특별조사위원회의 비상임위원을 맡았고 올해 1월12일 박근혜 대통령 탄핵심판사건 4차 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그는 "국가안보실장이 대통령이 어디있는지 몰라 보고하지 못하는 일은 있을 수 없다" "세월호 사태처럼 상황이 발생해 위험이 지속하거나 피해가 확산하는 상황에서는 대통령이 책임을 지고 지휘해야한다"고 발언했다.

세월호 참사 당시 '승객 대부분 구조'라는 오보를 3시간 넘게 청와대가 파악하지 못한 것에 대해 청와대 국가위기관리 시스템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견해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선거대책위원회로 영입했고, 당시부터 캠프에서 "국가위기관리센터와 청와대 종합상황실을 설계한 위기관리 분야 최고 권위자"로 평가한 바 있다.

류차관은 1956년 경기 파주 출신으로 휘문고, 공사 27기이며 독일지휘참모대학을 졸업했다. 1980년부터 1987년까지 공군 전투비행단 조종사를 지냈고 공군대학 교관을 맡기도 했다. 1991년 국방부 정보본부·정책기획국 정책담당, 1996년 국방부 군비통제관실 정책담당 등을 거쳐 1998년 NSC 정책조정담당관을 맡아 NSC에서 국가위기 관리 정책 분야 일선에서 활약했다. 소장으로 예편했다.

1월 12일 세월호 4차 변론 참석한 류희인 전 세월호특조위원
1월 12일 세월호 4차 변론 참석한 류희인 전 세월호특조위원

류희인 전 세월호참사특별조사위원회 비상임위원이 2017년 1월 12일 오후 대통령의 탄핵소추 사유인 '세월호참사 구조 직무유기 의혹'과 관련해 증인신문을 받기 위해 '탄핵심판 사건 4차 변론'이 열리는 서울 종로구 헌법재판소 대심판정으로 들어가고 있다. 2017.1.12 [연합뉴스 자료사진]

edd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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