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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록도 천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오스트리아서 상영

(서울=연합뉴스) 박수윤 기자 = 전남 고흥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보살핀 푸른 눈의 천사, 마리안느와 마가렛 수녀의 헌신적 삶을 담은 영화가 두 수녀의 고향 오스트리아에서 상영된다.

천주교계와 외교부에 따르면 6일(현지시각) 오후 7시 오스트리아 빈 우라니아홀에서 다큐멘터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 상영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한-오스트리아 수교 125주년을 맞아 마련됐다.

마리안느 스퇴거(Marianne Stoeger·83)와 마가렛 피사렉(Margareth Pissarek·82)은 오스트리아 그리스도왕 시녀회라는 가톨릭 재속회 회원이었다.

인스브루크 간호학교를 졸업한 이들은 각각 1962년과 1966년 한국 땅을 밟았고, 한국에서도 '가장 낮은 자리'인 소록도에서 평생 봉사활동을 했다.

단 한 푼의 보상도 없이 빈손으로 살다가 늙어서 섬사람들에게 부담을 주기 싫다는 이유로 2005년 편지 한 장만을 남긴 채 소록도를 떠났다.

전남도청 측은 지난 2일 오스트리아 티롤 주를 방문, 수녀들의 선행을 국제사회에 알리고 노벨평화상 후보에 추천되도록 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주오스트리아 한국대사관은 "이번 영화 상영회를 계기로 마리안느·마가렛 수녀의 숭고한 봉사 정신이 주재국 내에 널리 알려지도록 홍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clap@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6 16: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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