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검색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배너
배너

[실시간뉴스]

최종업데이트YYYY-mm-dd hh:mm:ss
검색

제주 AI 확산 막아라…추가 살처분·축산 시설 폐쇄 검토

방역단계 격상에 축산 종사자 이동중지 명령·확산 대비 인력 동원 계획도


방역단계 격상에 축산 종사자 이동중지 명령·확산 대비 인력 동원 계획도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는 6일 조류인플루엔자(AI) 방역 단계를 심각 단계로 격상, 축산 관련 시설 잠정 폐쇄 조치도 필요시 내릴 수 있도록 했다.

도는 1만452마리를 이미 살처분한 데 이어 추가로 AI 양성 반응이 확인된 인근 농가에서 기르는 닭 등 가금류 12만 마리를 살처분키로 했다.

AI 차단 방역 안간힘
AI 차단 방역 안간힘(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지난 3일 제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5일 제주시 애월읍을 중심으로 AI 긴급방역소독 및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2017.6.5
bjc@yna.co.kr

도는 경계 단계로 유지해 오던 방역 단계를 이날부터 심각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도내 모든 가금류 농장 종사자와 차량에 대해서는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명령을 내렸다.

가금류 농가의 모임도 금지되며 축산 도축장·부화장은 필요하면 잠정폐쇄하기로 했다.

현재 제주산 가금류 및 가금 산물은 다른 시도로 반출이 금지됐고 다른 시도 전 지역 가금류도 제주로 반입하지 못한다.

도 전역 사육농가는 가금류를 방사하지 못하도록 하고, 가금류 계열 업체에 대해 방역 교육과 점검을 병행한다.

점검반은 이동중지 명령을 제대로 이행하는 지와 전통시장과 음식점에 살아있는 가금류에 대한 거래 금지 조치의 이행 여부를 점검한다.

'AI 의심' 제주 가금류 살처분
'AI 의심' 제주 가금류 살처분(제주=연합뉴스) 전지혜 기자 = 3일 제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사례가 발생한 가운데 제주시 애월읍의 한 농가에서 가금류 살처분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도는 아직 고병원성 확진은 나지 않았지만 의심환축 발생 농가 주변 4개 농가 닭·오리 1만2천여 마리에 대한 예방적 살처분을 진행하고 있다. 2017.6.3
atoz@yna.co.kr

농협과 공동방제단을 구성, 7일 하루 도내 모든 농가를 소독을 한다. 군 제독차량도 소독 작업에 동원된다.

도와 제주시, 동물위생시험소에 AI 방역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발생 농가 주변 4곳에 이동통제 초소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구좌읍 한동리와 조천읍 조천리, 한림읍 금악리, 애월읍 상가리 등 대규모 가금류 사육농가가 있는 지역에는 거점소독통제 초소를 설치했다.

AI의 대규모 확산에 대비한 인력 동원 계획도 마련했다. 살처분 대상이 1일 1만마리 미만(1단계)이면 도·행정시 축산 관련 공무원과 농축협 관계자가 동원된다.

2단계로 살처분 대상이 1일 1만∼3만마리면 도·행정시 사무관이 추가되고, 3단계로 1일 3만마리 이상일 경우 도·행정시 전 공무원이 살처분에 나선다.

추가로 AI 양성 반응이 나온 농가 3곳 주변 가금류 12만 마리에 대해서는 이날부터 살처분이 시작된다.

5월 27일∼6월 2일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오골계를 구매한 농가 신고 59건 301마리에 관해 확인한 결과 제주시 조천읍·노형동·애월읍 3곳에서 간이 진단키트 검사 양성 반응이 나왔다. 여기서는 H5 항원이 검출됐다.

도는 이들 세 농가가 보유한 가금류 59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이날 세 농가를 중심으로 반경 3㎞ 이내 방역대에 있는 농가 21곳에서 기르는 가금류 11만9천581만마리를 추가로 살처분하기로 했다.

살처분 작업 후 방역 소독과 출입 통제 등 사후 관리도 강화한다.

반경 3㎞∼10㎞ 이내 14농가 6만7천572마리(닭 6만7천514, 오리 58마리)에 대해서는 예찰지역으로 설정, 관리하고 있다.

제주 AI 발생 농가 살처분 현황
제주 AI 발생 농가 살처분 현황(제주=연합뉴스) 김호천 기자 = 지난 3일 제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이틀 동안 시행한 방역대 내의 가금류 살처분 현황. 원 안쪽의 3㎞ 방역대. 2017.6.4.
khc@yna.co.kr

이후 추가로 신고한 농가에 대해서도 간이 진단키트 검사를 해 양성 판정이 나오면 반경 3㎞ 이내 가금류에 대해 살처분을 실시한다.

5일 AI 확진이 난 제주시 이호동 A씨의 집과 역학 조사 결과 A씨에게 오골계를 판 것으로 파악된 제주시 애월읍의 S농가, B농가 반경 3㎞ 이내 14농가 1만452마리에 대해 인력 70명을 동원, 예방적 살처분을 했다.

살처분이 이뤄진 이들 농장의 잔존물을 처리하고 차단 방역 조치도 강화키로 했다.

AI 차단 방역 안간힘
AI 차단 방역 안간힘(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지난 3일 제주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의심 사례가 발생함에 따라 5일 제주시 애월읍을 중심으로 AI 긴급방역소독 및 차량통제가 이뤄지고 있다. 2017.6.5
bjc@yna.co.kr

도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제주시 오일시장에서 오골계 5마리를 산 뒤 다음날 모두 폐사하고 5일 뒤인 지난 2일 기존에 기르던 토종닭 3마리가 추가로 폐사하자 AI 의심 신고를 했다.

S농가와 B농가는 전북 군산에서 오골계를 사들여와 제주시·서귀포시 오일시장에서 160마리를 판매했다고 한다.

현재까지 제주시와 서귀포시 오일장에서 닭과 오리 등 가금류를 구매했다는 신고 59건 301마리 중 오골계는 92마리다.

도는 AI 확산을 막기 위해서는 S농가와 B농가에서 판매한 오골계의 행방을 찾아 처리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보고 도내 방송 자막과 재난안전 문자 홍보 등을 통해 지난달 27일 이후 오일장에서 가금류를 산 사람의 신고를 받고 있다.

kos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6 13:06 송고

광고
댓글쓰기
배너
광고
AD(광고)
광고
많이 본 뉴스
많이 본 뉴스
종합
정치
산업/경제
사회
전국
스포츠
연예ㆍ문화
세계
더보기
AD(광고)
광고
AD(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