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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16골 막내' 황희찬 '나는 아직 배가 고프다'

"대표팀에서는 내가 골 넣는 것보다 팀 승리가 더 중요"
대표팀 합류 소감 말하는 황희찬
대표팀 합류 소감 말하는 황희찬(라스 알카이마=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2018 러시아월드컵 최종예선 카타르 전을 위해 소집된 축구국가대표팀에 승선한 황희찬이 5일(현지시간) 오후 아랍에미리트 라스 알카이마 에미리트 클럽 연습장에 열린 팀 훈련에서 취재진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2017.6.6
hkmpooh@yna.co.kr

(라스알카이마=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한국 축구대표팀 막내 황희찬(21·잘츠부르크)은 2016-2017시즌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리그에서 최고의 시즌을 보냈다.

리그에서 14골을 넣어 팀내 1위, 득점 랭킹 3위에 올랐다. 시즌 전체로는 16골을 기록해 '특급 골잡이'로서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이를 바탕으로 그는 잘츠부르크를 리그와 컵대회 우승 등 2관왕으로 이끌었다. 1년 전에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던 것에 비하면 눈부신 성장이다.

황희차는 그러나 이번 시즌 자신의 활약에 그다지 만족해하지 못했다.

그는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위해 지난 3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 라스알카이마에서 대표팀에 합류했다.

5일 오후 열린 훈련에 앞서 만난 황희찬은 "많은 골을 넣기는 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크다"고 했다.

이어 "골을 더 많이 넣을 수 있었다. 그러나 득점 기회를 다 살리지 못했다"고 연신 아쉬움을 나타냈다.

황희찬은 그러면서 지난 2일 차지한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우승 얘기를 꺼냈다.

잘츠부르크는 컵대회 결승에서 라피드 빈을 2-1로 물리치고 우승했다. 황희찬은 이 경기에서 선제골을 터뜨렸다.

그는 "(기)성용이 형이 셀틱에 있을 때 컵 대회 결승에서 골을 넣는 것을 보고 어릴때부터 '나도 형처럼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그래서 결승이 열리기 전 형의 득점 모습과 당시 경기 장면을 본 것이 큰 도움이 됐다"고 흐뭇해했다.

기성용(스완지시티)은 2010-2011시즌 셀틱에 있을 당시 스코틀랜드축구협회컵 결승에서 중거리 결승포를 터뜨려 셀틱의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대표팀에 대해서 황희찬은 아직 낯설다고 했다. 지난 9월 A대표팀에 처음 승선한 그는 "적응하려고 하고 있고, 아직 적응 중"이라고 전했다.

그래도 "(손)흥민이 형과 (김)진수 형이 장난도 많이 쳐주고 이야기도 많이 해주면서 도와준다"고 '내무반'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황희찬은 대표팀에서는 큰 골 욕심은 없다고 했다.

그는 "대표팀에서는 내가 골을 넣는 것보다 팀이 이기는 것이 우선"이라며 대표팀 승리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매 경기 이기려고 마음을 먹고 있다. 팬들이 많이 성원해 주시면 힘을 받아서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다"며 많은 성원을 당부했다.

taejong75@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6 07:22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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