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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사령관·시링 청장 "韓정부 입장 충분히 이해·신뢰"

정 실장 "사드 재검토는 국익·안보 고려…한미동맹에 입각할 것"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을 예방한 빈센트 브룩스 한·미 연합사령관과 제임스 시링 미국 국방부 미사일방어청장이 "한국 정부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신뢰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청와대는 5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이 청와대 집무실에서 브룩스 사령관과 시링 청장을 면담했으며, 이 자리에서 브룩스 사령관과 시링 청장이 이 같은 입장을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브룩스 사령관은 "북한 도발을 억제하고 북한이 도발할 경우에는 즉각적으로 응징할 수 있는 확고한 군사대비태세가 갖춰져 있음을 재확인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를 포함한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의 총책임자인 시링 청장은 정 실장에게 주한미군 사드 체계의 일반 현황에 관해 설명했다.

정 실장은 "굳건한 한미동맹과 연합방위태세 유지를 위한 연합사 장병과 미사일 방어 능력 강화를 위한 미국 정부의 노력에 사의를 표명했으며, 사드 관련 민주적·절차적 정당성 및 투명성 확보를 위한 국내적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사드 배치 관련 재검토 과정은 국익과 안보에 대한 최우선 고려하에, 한미동맹의 기본 정신에 입각해 진행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브룩스 사령관과 시링 청장은 정 실장의 설명에 사의를 표했다고 청와대는 전했다.

시링 미사일방어청장 사드 간담회
시링 미사일방어청장 사드 간담회(서울 사진공동취재단 = 연합뉴스) 미국의 미사일방어(MD) 전략을 총괄하는 국방부 산하 미사일방어청(MDA)의 제임스 시링 청장(해군중장)이 11일 오전 서울 용산구 합참에서 사드 관련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시링 청장은 이날 오전 합동참모본부 청사를 방문, 합참 고위인사와 만나 사드배치 결정에 따른 후속조치와 한미 미사일방어 협력 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2016.8.11
photo@yna.co.kr
한미동맹 발언하는 한미연합사령관
한미동맹 발언하는 한미연합사령관(서울=연합뉴스) 이상학 기자 = 빈센트 브룩스 한미연합사령관이 25일 오전 서울 용산 국방컨벤션에서 성우회와 한국국방연구원 주최로 열린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동북아 안보협력 방향' 안보세미나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7.5.25
leesh@yna.co.kr
질문받는 정의용 안보실장
질문받는 정의용 안보실장(영종도 공항사진기자단=연합뉴스) 정의용 청와대 안보실장이 1일 오전 한미 정상회담과 사드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해 워싱턴으로 출국 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7.6.1
photo@yna.co.kr


kind3@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5 19:1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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