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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반복되는 동해안 해수욕장 개장 전 안전사고

지자체, 안전요원 조기 투입…예산문제로 '난색'


지자체, 안전요원 조기 투입…예산문제로 '난색'

(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가 해마다 반복되고 있어 대책 마련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붐비는 속초해변 [연합뉴스 자료사진]
붐비는 속초해변 [연합뉴스 자료사진]

지만 안전요원 조기 투입에 대해서는 대부분 지자체가 예산문제로 난색을 보여 물놀이 금지 경고판을 내걸고 해경이 순찰을 강화하는 것 이외는 뾰족한 대책이 없는 실정이다.

강원 동해안에서는 지난 3일 동해시 망상해수욕장에서 20대 형제가 물에 빠져 숨졌다.

고성 천진해수욕장에서도 물놀이하던 관광객 2명이 너울성 파도에 휩쓸렸다가 자력으로 빠져나와 화를 면했다.

동해안에서는 지난해 6월에도 삼척과 동해, 고성지역에서 6명이 바다에 빠지는 안전사고가 발생해 5명이 구조되고 1명이 실종되는 등 해마다 개장을 앞둔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가 반복되고 있다.

해변을 찾는 인파가 늘어나는 주말이나 휴일에 주로 발생하는 개장 전 해수욕장의 안전사고는 대부분 높은 파도와 관광객 주의부족이 원인이다.

실제로 풍랑특보 속에 너울성 파도가 몰아친 지난달 27일과 지난 3일 속초와 경포, 낙산 등 상당수 해변에서는 구명조끼도 없이 물에 들어가는 관광객들의 위험천만한 모습들이 곳곳에서 목격됐다.

이 때문에 지역에서는 파도가 높은 날 개장 이전의 해수욕장에서 관광객 물놀이를 통제하고 사고 발생 시 신속히 구조에 나설 수 있는 구조요원을 조기에 투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부분 자치단체는 예산문제로 안전요원 조기 투입에 난색을 보인다.

해수욕장 개장 기간 안전요원 운영에도 버거운 실정인데 이보다 한 달이나 앞서 안전요원을 투입하는 것은 어렵다는 견해다.

이에 대해 속초시 관계자는 "개장을 앞두고 있거나 폐장한 해수욕장에서 안전사고 반복되고 있어 개장 전 1주일, 폐장 후 1주일 정도 최소한의 안전요원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이 또한 전액 자치단체 예산이 투입되는 일이다 보니 어려움이 크다"고 말했다.

mom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6 08:01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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