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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만에 또' 기장군 AI 차단 총력…24시간 비상근무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6개월 만에 조류인플루엔자(AI) 양성반응이 나온 부산 기장군은 AI 확산 차단에 총력을 쏟고 있다.

기장군은 5일 공무원 100명을 투입, AI 의심 농장 반경 3㎞ 이내 농가의 가금류 1천360마리 살처분에 나섰다.

살처분
살처분(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5일 부산 기장군 장안읍 오리에 있는 한 토종닭 사육 농가에서 공무원들이 살처분을 하고 있다. 기장군은 조류인플루엔자(AI) 의심 농가에서 키우던 닭과 오리 4천228마리를 살처분하고 반경 3㎞ 이내 농가에서 키우는 닭과 오리도 살처분하고 있다. 2017.6.5
ccho@yna.co.kr

명례, 장안나들목, 월평, 월내, 고촌 도로변에 통제 초소를 설치했고 살처분 장소와 가금류 농장을 중심으로 소독과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기장군은 간이검사에서 AI 양성반응이 나온 지난 4일부터 AI 차단을 위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24시간 비상근무체제로 돌입했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과 관계없이 전 행정력을 동원해 AI 확산 예방에 나서고 있다"며 "지난해 AI가 발생했을 때 한 달간 퇴근하지 않고 군수실에서 비상근무를 했듯이 이번에도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퇴근하지 않고 24시간 비상근무를 한다"고 말했다.

기장군은 지난해 12월 15일 고병원성 AI가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응과 유기적인 협조 체제로 다른 농장으로 피해 확산을 차단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방역 우수사례로 꼽혔다.

기장군은 이를 계기로 사람과 동물 공통 감염병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고자 감염병 방역단을 신설했다.


ccho@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5 17:37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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