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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국부펀드, 유럽 창고업체 15조원에 산다

차이나머니 해외인수 4번째 규모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중국의 국부펀드인 중국투자공사(CIC)가 범유럽 물류부동산회사 로지코(Logicor)를 사모펀드 블랙스톤으로부터 122억5천만 유로(약 15조4천억원)에 사기로 했다.

[사진 로지코]
[사진 로지코]

파이낸셜타임스는 양사의 계약이 유럽 부동산 거래 사상 2번째로 큰 규모이자 중국 기업의 해외 인수로는 4번째 큰 규모라면서 3일(현지시간) 이같이 보도했다.

로지코는 유럽 대륙에 전체 1천300만㎡ 면적의 창고 630개를 소유하고 있다. 본사는 영국 런던에 있으며 아마존 등이 주요 고객사다.

온라인 상거래 증가세에 따라 창고 부동산의 가치는 뛰고 있다.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국부펀드인 CIC는 해외에 투자한 2천억달러를 포함해 운용 자산이 8천억 달러를 넘는다. 중국이 외환보유액으로 투자 수익을 높이기 위해 2007년 설립했다.

안방보험이 월도프아스토리아 호텔과 스트래티직 호텔을 사들이는 등 중국 자본은 글로벌 부동산 투자를 늘리고 있다.

kimyg@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5 15:4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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