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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야구전설 장훈, 우라와 사태 쓴소리 "요즘 일본 젊은이들…"

"한국 선수들, '저게 무슨 태도인가?' 싶었을 것"

(서울=연합뉴스) 김승욱 기자 = 일본 프로야구의 전설적인 강타자인 장훈(77)이 K리그 클래식 제주 유나이티드의 폭력 행위를 유발한 일본 프로축구 우라와 레즈 선수들에게 쓴소리했다.

재일교포인 장훈은 4일 일본 TBS 방송 프로그램 '선데이 모닝'에 출연해 이번 사태와 관련해 "일본인은 에티켓, 매너를 가르치기 때문에 세계 어디를 가도 예의 바른 민족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문을 열었으나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다"고 지적했다고 5일 현지 매체들이 전했다.

그는 또 "옛날에는 안 되면 부모나 선배가 가르치기도 했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제주는 지난달 31일 일본에서 열린 2017 AFC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우라와에 0-3으로 패했다.

굴욕적인 패배로 탈락 가능성이 커진 가운데, 제주 선수들은 이성을 잃었다.

연장 후반 종료 직전 우라와 선수들이 시간을 끄는 플레이를 하자 심한 몸싸움을 벌였다. 벤치에 앉아있던 백동규는 그라운드로 뛰어가 상대 선수를 팔꿈치로 가격해 퇴장 조치를 받았다.

제주 관계자는 "이성을 잃은 우리 선수들도 잘못했지만, 우라와 선수들이 우리를 조롱하고 벤치 바로 앞까지 와서 자극했다"고 전했다.

장훈은 "경기에서 이긴 우라와의 태도가 좋지 않았다"며 "한국 선수들 입장에서는 마치 선동하는 모습을 보며 '저게 무슨 태도인가?' 싶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평소 직설적인 화법을 구사하는 장훈은 재일교포이기는 하지만 평생 일본에서 활동한 스포츠 원로로서 선수들의 잘못된 행동을 따끔하게 지적했다.

일본의 전설적인 타자 장훈
일본의 전설적인 타자 장훈(연합뉴스 자료사진)

ksw08@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5 15:36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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