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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선 "대선 패배 원인, 신랄하게 성역없이 규명해야"

"큰 동물 안내하는 어린 목동 되자…의원 수 적어도 하기 나름"

(서울=연합뉴스) 설승은 기자 = 19대 대선 패배의 원인 규명을 위해 대선평가위원회를 구성한 국민의당의 박주선 비상대책위원장은 5일 "대선 패배 원인을 아주 신랄하게, 예리하게 성역 없이 규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당직자와의 대화'에서 이같이 언급하고 "규명된 원인에 대해서 모든 중지와 역할을 모아 새로운 국민의당으로 새출범 계기를 만들어야 국민의 기대와 여망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실패는 다시 일어설 수 있는 패배라고 이야기할 수 있지만 포기는 영원히 일어설 수 없는 실패"라며 "또 정치에 있어서의 실패는 병가지상사이며 실패를 맛보지 않으면 성공의 단맛을 느낄 수 없다"고 언급했다.

그는 '결속과 단합'을 강조하면서도 "크고 작은 잘못을 숨기려고 하거나 동지애적 발상에서 비호나 은폐가 있어서는 안되며 '형 좋고 매부 좋고' 식으로 하지 않기 위해 전문성있는 외부인사를 모시고 대선평가위를 출발시켰다"고 역설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평가 결과가 나오면 반드시 당에서 혁신으로 처방해야 한다"면서 "혁신은 말뿐 아니라 이제까지 겪어보지 못했던 뼈를 깎고 살을 도려내는 환골탈태를 해야 한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협치는 국민의 명령"이라면서 "자칫 여당 2중대 소리를 듣고, 강성 야당의 앞잡이라는 비난을 받을 수도 있지만 국민이 명령한 협치를 성공적으로 수행해내기 위해서는 이런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고 극복해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가 의원 수는 적지만 큰 교섭단체도 우리가 어떻게 대처하느냐에 따라 그 교섭단체를 우리가 부릴 수도 있다"며 "작은 대여섯 살짜리 목동이 큰 동물에게 길을 안내해 길을 개척해 나가는 것처럼 힘이 없지만 지혜가 있기 때문에 세상을 바꿔나가는 우리의 사명을 완수해나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

ses@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2017/06/05 14:24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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